▲ 4일 후보단일화를 선언한 정영식, 이상열 후보 | ||
목포 선거구에 출마한 통합민주당 정영식 후보와 이상열 후보가 여론조사를 통해 정 후보를 단일후보로 5일 확정했다.
이날 오전 정 후보는 목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일 오후부터 8시간 동안 유권자 7백여명을 대상으로 이 후보와의 지지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지도에서 앞선 자신이 단일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또, 이 후보는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전면 지원에 나서게 됐다.
특히, 두 후보는 합의문을 작성해 서로 교환한 뒤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견제할 수 있는 강력한 야당을 세우는 것이 절박한 과제라는 의견을 같이해 후보단일화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여론조사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박지원 후보 측은 “후보 단일화는 예상했던 일”이라며“정치적 뒷거래로 목포 시민을 우롱하려는 야합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 했다.
한편 목포 선거구는 전격적인 이번 후보 단일화로 막판 혼전국면에 접어들며 따라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을 받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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