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동한 경찰에게 행패를 부리는 피의자 변 모씨 ⓒ 뉴스타운 특별취재부 | ||
4.9 총선을 7일 앞둔 2일 서울 동작 "갑"에 출마한 '친박연대 기호 6번 손상윤 후보'가 유세 중 괴한으로 부터 피습을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친박연대 손상윤 후보측 임태준씨에 따르면 "2일(수) 18시경 서울 동작구 대방동 "희래등" 이라는 음식점 앞에서 '친박연대 기호 6번 손상윤 후보'가 유세 중 동작구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호국선열들의 얼이 깃든 국립묘지가 위치해 있고,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대통령과 산업화의 아버지 박정희 대통과 육영수 여사가 잠들어 있는 성지라고 주장하며, 이번 선거에서 꼭 친북좌파정치인들을 동작구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
만약 노무현 정권에서 활동했던 국회의원(열린우리당/통합민주당)들이 당선되면 호국선열들을 욕보이는 일이라고 연설하며, 이제는 애국 우파인사들이 정계에 입문하여 이를 수호 할 테니 동작구민들이 단결해서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때 피의자 변 모씨(50세, 공인중개사)가 갑자기 나타나 "손 후보를 죽이겠다며, 왜 국립묘지를 운운하느냐"며 욕설을 하고 발로 유세차량을 차고 동영상(박근혜 전대표, 서청원 대표, 손상윤 후보)과 방송 마이크를 훼손하는 등 유세를 방훼하고 횡포를 부렸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친박연대 손 후보는 유세차량 스크린과 방송시설이 고장 나 유세가 전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고 지금도 경찰의 수사를 받는 것 때문에 일체 유세가 중단돼 7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피의자 변 모씨는 경찰조사에서 "술이 취해 유세장에는 간 것이 기억이 나지만 발로 차고 기물을 파괴한 것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등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친박연대 임태준씨는 피의자 변 모씨의 주소가 군포라는 점과 기물을 부수고 욕설을 하는 등 계획적으로 선거 유세를 방훼한 점으로 보아 "정치 조직에서 사주를 받고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떨칠 수가 없다"며 흥분했다.
한편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는 본지 속보를 접하고 급히 당사로 들어와 경찰의 수사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어떻게 총선을 7일 앞둔 시점에 후보가 이런 일을 당할 수 있는지 경찰의 경호상의 문제를 문제 삼았다.
서청원 대표는 관계자들을 동작경찰서로 보내 상황을 알아보는 등 사태파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긴급회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동작경찰서(서장 임계수) 선거전담반 손 모 경위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2일(수) 오후 18시경 경기 군포에사는 피의자 변 모씨(50, 공인중계사)가 '친박연대 기호 6번 손 상윤 후보'가 선거유세를한던 중 욕설을 하고 집기와 차량을 발로 차는 등 선거를 방해한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피의자 변 모씨가 음주로 인해 횡설수설하고 있어 조사에 어려움이 있다며 철저히 수사를 해 혐의가 밝혀지면 피의자 변 모씨를 법에 따라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 경찰에 연행되는 피의자 변 모씨 ⓒ 뉴스타운 특별취재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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