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후보 등록 마감, '경쟁율 5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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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후보 등록 마감, '경쟁율 5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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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불법선거 강력 대처,'100만원 향응 형사처벌'

^^^▲ 제18대 총선이 후보 마감으로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18대 총선 후보 등록이 26일 오후 5시에 접수가 끝난 후보자 등록수는 총 천백여 명으로 잠정집계, 선관위는 최종 경쟁율이 5대 1을 넘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세금 체납 후보 118명(10.8%)'

선관위는 원내 의석수에 따라 정당별 기호를 통합민주당이 1번, 한나라당 2번, 자유선진당 3번, 민주노동당 4번, 창조한국당 5번, 친박연대는 차순위인 6번을 받게 되며, 출마자가 없는 선거구에서는 다른 정당이 6번을 쓸 수도 있다.

후보자들의 신상정보도 공개, 오후 6시 현재 등록자 1092명 가운데, 지난 5년 동안 세금 체납사실이 있는 후보가 전체의 10.8%인 118명에 달했다.

특히 현재 10억 원 이상 체납자가 1명, 수천만 원대 체납자도 3명이다.

또한 지난 5년 간 세금 납부실적이 전혀 없는 사람이 33명이며, 남성후보들 17%가 넘는 165명이 병역 미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후보는 지난 17대 66명에서 이번에는 128명으로 늘었다.

등록 후보 137명(16.6%) 병역 면제 집계

신고재산은 정몽준 후보가 3조 6천여억 원으로 1위, 김호연 후보가 2위를 기록했고, 신고 기준일인 지난 연말 현재 대선 차입금이 남아 있던 이회창 총재가 120억 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번 18대 총선 현재 등록 후보의 16.6%가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관위가 인터넷을 통해 공개한 후보 병역신고 내역에 따르면 후보 932명 중 병역 면제 후보는 13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당별로는 통합민주당의 병역 면제자가 3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한나라당 31명, 평화통일가정당 23명, 민주노동당 12명, 자유선진당 9명, 친박연대 6명, 창조한국당과 진보신당 각각 2명, 구국참사람연합 1명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무소속 병역면제자도 14명에 달했다.

각당 필승 결의, '본격적 총선 체제 돌입'

통합민주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총선 전략을 논의, 손 대표는 "개헌저지선인 100석 이상의 의석 확보를 목표로 설정하고, 한나라당의 오만과 독선을 막아낼 견제세력으로 자리잡겠다. 대운하 저지를 위해 당의 명운을 걸고 싸우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기름값과 통신비 등 6대 서민 생활비 절감 총선 공약 250개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전환, 강재섭 대표 등 지도부는 공천 결과에 불복 탈당한 친박연대 등 복당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자유선진당도 중앙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서민 주거 안정 등 5대 분야 10대 총선 공약을 발표하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회창 총재는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총선 후 박근혜 대표와 연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천영세 대표는 진보진영 원로들과 간담회를 가졌고, 친박연대는 추가 공천자 6명을 확정했다. 진보신당과 창조한국당은 대운하건설 반대 공동기자회견을 갖는 등 '반 대운하연대'에 시동을 걸었다.

'100만원 이상 향응 유권자 형사처벌'

공식 선거운동은 내일 새벽 0시부터 다음 달 8일 자정까지 13일동안 18대 총선 공식 선거전이 시작된다. 한편 선관위는 선거 운동 시작에 맞춰 단속인력을 기존 6천여명에서 만여명으로 확대,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강원도 정선에서 발생한 '돈다발 살포'와 유사한 조직적인 돈선거는 물론이고 흑색선전, 사조직 동원, 공무원의 개입을 4대 중대범죄로 규정하고 단속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100만원 이상의 금품 향응을 받은 유권자는 전과 달리 형사처벌될 수도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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