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새벽 119 구급차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해 화제
성주소방서(서장 최원석)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 성주군 초전면에서 「임산부인데 배가 아프다」는 급박한 신고가 상황실로 접보, 119구조대가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보니 아이는 벌써 허리까지 나와 있는 상태였다고.
119구조대 간호사는 산모를 안정시킨 후 보온을 위해 아이를 감싸고 분만셋트를 펼쳐 탯줄을 묶은 뒤 살짝 안아 올려 아이를 세상에 탄생시킨 후 히터를 켜서 산모와 아이를 보호하고 탯줄을 절단한 후 가까운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병원에 도착한 후 산모와 보호자는 구조대 간호사의 손을 꼭 잡고 한동안 안도와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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