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험운영을 끝내고 17일부터 본격 운영 중인 문예의 전당 도로변 대형 전광판^^^ | ||
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당진화력 주변지역의 대기오염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측정소와 이를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공개하는 자동시스템 구축과 함께, 올해 현대제철 등 대형대기 배출업소의 대기환경을 측정하고 이를 공개하는 전광판 시스템 및 관제센터 구축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진군이 운영하는 ‘환경관제센터’에는 대산 석유단지의 대기오염 측정을 위한 석문면 난지도리(도비도)의 데이터와 현대제철 부근 송악면 정곡리의 대기 데이터, 그리고 당진화력 주변 4개소의 자료가 실시간으로 송부되어 감시된다.
또 군내에서 다량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우려가 있는 당진화력, 현대제철, 동부제강, 한국하니소 등 4개 업체의 굴뚝에 자동측정망을 설치하고 법에서 정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지 여부를 실시간으로 24시간 환경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하고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환경에 대한 주민 신뢰도 구축과 알권리 충족을 위해 군 홈페이지 및 당진종합터미널 광장과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하는 문예의 전당 도로변의 대형 전광판에도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한편 이번에 완공된 문예의 전당 도로변 대형전광판은 2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SO2(아황산가스), NO2(질소산화물), CO(일산화탄소), O3(오존), PM-10(미세먼지)의 실시간 측정치를 비롯하여 황사, 오존 경보 등 환경관련 각종 홍보 및 공지사항이 제공된다.
군관계자는 “주민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환경감시시스템인 환경관제센터를 본격 운영하게 됨에 따라 지역 환경문제에 신속대처 행정의 신뢰를 높이며, 더 나아가 향후 산업단지와 관련한 환경문제의 적극적인 대응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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