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강복환 교육감 지진 사퇴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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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강복환 교육감 지진 사퇴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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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교육계 동요와 부하직원 구속으로 심경변화

강복환(姜福煥) 충남교육감은 2000년 7월 7일 제 11대 충남교육감 선거 2차 결선투표에서 강복환 후보 3,436표(51.68%), 오재욱 후보 3,21(48.32%) 득표하여 당선되었다. 그리고 그해 8.22일 11대 충남 교육감으로 취임 하였다.

그후 이병학 교육 위원이 이 모 전 천안 교육장으로부터 당시 예산 D초등학교 교장이던 현모씨를 통해 '천안 교육장으로 임용하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2천만원을 받은 사실이 유포되었다.

2003년 7월 3일 이병학 교육위원 뇌물 수수혐의로 긴급체포되고,이때2000년 교육감 선거 당시 강복환 후보와 이병학씨가 쓴 인사권 등 위임 각서 사본이 발견되었다.

그리고 7월9일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강교육감의 인사비리와 관련된 33명의 명단이 적힌 비밀 문건이 전교조 충남지부로 접수되었다.

7월11일에는 충남지역 제 정당,시민단체로 구성된 '교육비리 근절과 강교육감 퇴진을 위한 대책위원회'가 구성되었고

7월14일에는 도교육청 이금주총무과장이 직권남용혐의로 긴급체포되었다.

이런 가운데 강복환 교육감은 자진 사퇴하는 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교육감은 16일 이긍주 총무과장(53)이 충남지역 교육 공무원 승진 인사 심사과정에서 순위조작 혐의로 구속됨에 따라 심경변화를 일으켜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올들어 보성초 교장 자살사건, 전교조 문제, 천안 축구선수단 합숙소 화재 사건등 충남 교육청 관내에서 잇달아 대형 사건이 일어난데다가 자신의 문제로 인해 교육계가 크게 동요하고 있다는 점이 자진 사퇴쪽으로 거취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 교육감이 자진 사퇴할 경우 취임 3주년이 되는 오는 22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 교육감 수뢰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대전지검 특수부는 강 교육감이 이 과장을 통해 승진 점수 조작에 개입한 혐의를 잡고 직권남용 혐의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강 교육감의 인사점수 조작 지시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인사혜택을 본 것으로 알려진 13명의 사무관 승진자를 18일부터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이같은 강교육감의 지진사퇴 검토한다는데 대하여 네티즌들은 울분을 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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