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처드 코니프의 <부자>^^^

이 종을 관찰함으로써 부자들이 자신들의 사회적 지배와 부하들의 복종을 공고히 하는 전략들과 과시행동, 내부의 복잡한 서열, 독특한 짝짓기 행동 등을 통해서 유사점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러한 것에 대한 것을 쓴 책(The history of the rich: A field guide)이 까치글방에서 최근에 <부자.2003.3.>라는 이름으로 발간되었다.

이 책은 부자들이 주변에서 쉽게 관찰되는 아부행동, 위계질서, 위험한 행동, 협오하는 현상들 같은 것을 밝혔는데, 이러한 점들을 호모 사피엔스 페쿠니오수스의 내부 세계를 드려다 봄으로서 많은 것을 알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자연적으로 부자가 되고, 큰손들과 함께 돈을 긁어모으며, 신분을 상승시키고, 부자들의 향락, 지배라는 멋진 길과 험한 길, 부하의 행동에 대한 것, 자기과시, 사치, 사는 집, 섹스, 가족관계 등을 밝히고 있다. 우두머리 원숭이를 위한 방법론적 길잡이에서는 마치 부자들이 동물원에 갇혀있으면서 더 많은 것을 갈구하는 것에, 비유하면서 몇 가지를 제시한다.

아부하는 것으로 돈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과 권력은 나에게 필요 없으며, 다른 사람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는 일에는 조금 밖에 관심이 없다는 등의 말은 큰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영리하게 친구를 사귀어라. 주려면 일찍 주고, 자주 주며, 당신의 능력보다 조금 더 주어라고 말한다.

항상 자신 있게 행동하고 가족 일을 제일 중요시 여겨야 한다는 등, 일반적인 이야기 같지만 호모 사피엔스 페쿠니오수스을 관찰하고, 그것을 해답적으로 제시하여서 더 재미를 가지고 읽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