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정연주 사장, 제정신인가?
^^^▲ KBS사장 정연주 ⓒ KBS^^^ | ||
동아일보에 따르면, KBS 노조가 정연주 사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가운데 정 사장이 노조 간부와 만난 자리에서 “계속 퇴진 압력을 넣으면 회사 비리를 폭로하겠다”고 말한 사실이 밝혀졌다.
동아일보가 20일 입수한 KBS기자협회 운영위원회 명의의 내부 통신 문건에 따르면 정 사장은 지난달 22일 노조 간부와 만난 자리에서 “나를 건드리면 명예를 지키기 위해 모든 일을 할 것”이라며 “10대(전임) 노조 때 (2006년 사장 연임 반대를 위해) 철탑에 올라간 사람 등을 제대로 징계하지 않은 것이 후회되는데 11대 노조도 그렇게 하면 법대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비리의 사례로 “한 지방 송신소에선 직원 26명 가운데 10명 이상이 1억 원 이상의 연봉을 받고 있지만 그에 맞는 일은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 간부가 “발언을 공개해도 되느냐”고 묻자 정 사장은 된다고 했으며, 이 간부는 노조 집행위 등에서 공개했다.
KBS 내부에서는 “국가 기간 방송사의 경영과 인사를 책임지는 사장의 발언으로는 수준 이하”라며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KBS 노조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정 사장은 KBS의 미래를 위해서 퇴진하는 게 옳다”는 결의문을 20일 발표했다. 한편 정 사장은 18일 노조에 공문을 보내 “경영 적자만으로 사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계속 이를 탓한다면 (구조 조정 등) 여러 가지 경영 방식을 택할 수 있다”며 정면 대응 방침을 밝혔다."고 한다.
노조고 사장이고간에 지금 KBS는 제정신들이 아니다.
공영방송의 내용도 근 10년간, 과연 "KBS가 공영방송인가?" 무척 문제도 많았지만, 정권이 바뀔때마다 KBS가 제대로 공영방송의 자리를 지켰는지, 도무지 찬성할 국민이 거의 없다.
사회의 비평적 문제도 그동안 늘 편향된 시각을 유지해왔으며, 동아일보가 밝혔듯, 사장도 노조도 문제투성이 아닌가?
자신을 건드리면 노조의 비리도 폭로하겠다?
그럼 자신의 문제도 노조의 비리들도 다분히 존재하는 것으로 자인한 셈이다. 이것은 "협박"이고 시청자와 국민들에 대한 우롱이다.
공영방송의 수장의 발언이 이렇듯 비열하고 비천하기 이를데 없으면 국민의 문화, 정신생활을 어떻게 선진스럽게 이끌고 가며, 어떻게 국민의 요구를 진실하게 수용하는 방송이 될 수 있는가?
KBS의 공영성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다른 유관기관은 문제가 있어도 이런 정도는 아니다. KBS의 정연주 사장과 노조는 근본적으로 헌법의 정신과 그 내용도 모르는가 보다. 언론인으로써 "정말 한심하다" 라는 말밖에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KBS경영 전반에 걸쳐 "특검"이 필요한 것인가? KBS만 보면 소화가 안된다는 국민들이 너무나 많이 늘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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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이 벌갱이 쉐이 정말 질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