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는 자유선진당과 이회창 총재가 “이념과 철학이 없는 지역주의” “한국 정치사의 후퇴” “이삭이나 주워 배나 채우려는 얄팍한 정치 꼼수”라는 것이다.
제 딴에는 새로운 논리를 세우려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그래봤자 장황한 요설이요,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레퍼토리다.
명색이 집권여당이면서 인수위의 설익은 아마추어리즘과 거듭된 부패상에 대해 입도 벙긋 못하는 그야말로 ‘무골충’이 선명보수, 자유선진당의 이념과 철학을 가타부타 할 주제가 되는가?
청와대 수석을 영남으로 채우고, 그것도 모자라 내각까지 편법으로 구성해또 영남으로 덧칠한 이명박 당선자의 독선에 주구(走狗) 노릇을 자처한 한나라당이 전국정당, 자유선진당을 지역주의로 매도할 수 있는가?
절대다수의 염원으로 정권교체를 이루고도 영남패권주의와, 부패본색에서벗어나지 못하는 한나라당이야말로 한국 정치사를 후퇴시키는 구태 집단이다.
자유선진당은 이삭을 원치 않는다. 다만 잠시 정치적 소신과 철학보다는 집권 여당의 단맛에 현혹돼 손쉽게 곁불을 쬐려 했던 구린 양심을 버리고 과감하게 신보수의 기치로 전향한다면 동지로 환영하겠다는 것이다.
소통력의 부재, 협상력의 부재, 정치력의 부재로 새 정부 출범부터 파국을 조장한 한나라당이 무슨 집권여당의 역량으로 경제를 살리고 선진 대한민국을 건설한단 말인가! 국민들은 그저 한심하다. 추락하는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말해주고 있지 않는가!
국민들은 이번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을 가혹하게 심판할 것이다.
2008. 2. 19.
자유선진당 부대변인 박 현 하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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