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의 이회창 총재가 어제 강원도당 현판식에 참석하여 진정한 보수적 가치에 기반한 자유선진당 만이 한나라당을 견제하면서 균형을 잡아나갈 수 있다며 총선용 궤변을 늘어놓았다.
이회창씨는 과거 군사독재시절이나 통했을 법한 논리를 내세워 자신을 길러준 정치적 고향인 한나라당을 먹칠하려고 달려드는 행동을 하고 있다.
이회창씨가 이번 대선에서 국민을 상대로 장사를 한 번 해보려다가 실패하니까 이번 총선에서 또다시 충청도 출마를 통해 어떻게든 충청지역에 기대려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행위다.
이회창씨는 과거 한나라당 총재 시절 지역주의를 조장하는 3김 청산을 부르짖더니 이제는 한 술 더 떠 망국적 지역주의를 언덕 삼아 한국정치사를 뒤로 되돌려놓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어떻게 하든 충청도민들을 볼모로 충청도에 지역주의 정당 깃발을 꽂으려는 이회창씨와 자유선진당은 한국 정치사를 후퇴시키고 있다.
한나라당 따라 하기에 급급한 자유선진당은 이번 총선에서도 한나라당의 그림자나 쫓아다니며 떡고물과 이삭이나 주워 배나 채우려는 얄팍한 정치 꼼수에 국민 들은 이회창 피로 증후군에 걸려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념과 철학도 없이 오로지 지역주의에 기대어 한 몫 챙기려는 자유선진당의 기회주의적인 역주행에 한국 민주주의가 녹이 슬까 걱정이 된다.
지역분파주의를 조장하여 한국정치를 과거로 회기 시키고 있는 이회창씨와 자유선진당에 대해 국민 들은 이번 18대 총선에서 준엄한 심판을 내릴 것이다.
2008. 2. 19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대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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