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버린 숭례문, 국민가슴에 대못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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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버린 숭례문, 국민가슴에 대못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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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의 책임 뒤집어씌우기 술책, 4.9총선 좌파 촛불시위 악용 경계

 
   
  ^^^▲ 소실된 숭례문 잔해 제거 작업 현장에 많은 시민이 몰려들었다.^^^  
 

제 17대 대통령 취임일을 보름 앞둔 지난 10일 밤 건립한지 610년 된 대한민국 국보 1호 숭례문이 정부에 대한 원한 때문에 복수의 화신이 된 어떤 狂人에 의해 불태워 졌다.

국보의 관리 유지 및 예방에 대한 책임이 노무현 정부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李 당선자가 ‘국민성금’ 모금으로 숭례문을 복원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한 설익은 아이디어 한마디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숭례문 관광 개방’ 책임(?)까지 곁들여 李 당선자에게 숭례문 소실 原罪를 뒤집어씌우려는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에는 차관급을 수장으로 한 ‘문화재청‘이 설치되어 문화재 보존. 정비를 위한 재정지원과 《국가지정문화재》관리 및 수리 등을 주 업무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 1관리관 3국 5개연구소 및 전국 30여개의 궁.릉(宮陵) 관리소를 두는 방대한 조직을 갖고 있다.

문화재청은 문화관광부 외국(外局)으로 있던 문화재국을 김대중 시절(1999.5.24)에 1급 문화재청으로 승격 시켰다가 노무현 정부가 들어선 후(2004.3.11) 차관급 청으로 승격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청장으로는 금강산 赤旗歌로 유명(?)한 유홍준이 2004년 9월에 부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국 내에 건축문화재과를 두어 문화재 및 건조물(建造物)에 관한 보존관리 업무와 건축문화재분과위원회 운영과 목조건조물에 속하는 문화재중 중요문화재의 방충·방연·방화에 관한 사항을 관장 시행토록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2006년 및 2007년 청와대에 보고 된 ‘주요업무계획’을 통해서 지방자치단체에 대하여서는 “문화재 행정의 일선인 지방자치단체의 인력과 보존관리체계가 ‘매우 취약’하고 단체장의 관심이 미흡하여 정책수행에 한계”있음을 인정하고 양양 낙산사 화재(05.4.5)를 예시하면서《문화재 재난대응 시스템 개선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노 정권은 2006년도 주요업무로 ‘문화재 재난방지 시스템구축’을 설정하여 《화재, 산불, 지진》등 3개 분야에 재난위기대응 실무매뉴얼 마련을 내세웠는가 하면 ‘문화재 재난대응 시스템개선’의 일환으로 과학적 종합적 방재시스템 구축으로 각종 재난요인으로부터 문화재 보호를 위하여 맞춤형《첨단소방시설》도입과 ‘문화재 재난대응매뉴얼’의 지속 보완을 내 세웠다.

한편 문화재청은 ‘국민문화 향유(享有)권을 신장’한다며《문화유산의 관광.산업자원화》를 추진하여 “폐쇄 ․ 제한에 의한 소극적 보존관리에서 개방․활용을 통한 적극적 보존관리 추진으로 국민의 문화 향유권 대폭 신장”한 것을 참여정부의 업적으로 내세웠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2005년 이래 노무현정권의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및 개방 정책에 따라서 <대한민국 국보 1호 숭례문>도 일반에 공개되고 수문장교대의식 같은 볼거리가 제공 된 것이다.

그런데 이런 배경을 무시하고 숭례문 화재사건이 터지자 참여정부와 여권에서는 ‘성금모금’이라는 말 한마디를 꼬투리 잡아 기다렸다는 듯이 일제히 반격에 나서고 있다.

통합민주당으로 신장개업중인 열린당 패거리들은 "숭례문 개방을 강행해 화재의 원인을 제공한 이명박 당선인은 모금을 제안할 자격이 없다"며 맹공을 퍼 붓는가하면 유홍준 청장과 함께 장관을 한 강금실은 "국민 가슴이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는데 불난 데 부채질을 하는거냐"며 “이명박 당선인은 문화재청이 문화재가 훼손된다고 반대하는데도 억지로 (숭례문을) 개방한 장본인이고 자서전에서 자랑까지 했다.”고 책임 뒤집어씌우기에 혈안이 되었다.

이명박 당선자가 ‘자서전에서 숭례문 개방을 자랑’ 했다면 이는 선거용으로 자기 PR을 위해서 업적을 과장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며 이에 대해서는 따끔하게 나무랄 수는 있을지 몰라도 노무현정부 문화재청 소관업무를 서울시장이 ‘월권’을 하여 강제로 개방했다고 뒤집어씌우려는 것은 전형적인《좌익선동수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명박 당선인이 ‘모금’ 운운한 부분은 차기 대통령 당선자로서 ‘촉빠른 말’로 비판 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통합민주당을 비롯한 친북좌파연합세력들이 대선패배를 딛고 4.9총선에서 회생할 호재로 삼으려 해서는 안 된다.

강금실이 정말로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숭례문의 소실을 안타까워한다면 이명박 당선자에게 책임을 뒤집어씌우기에 앞서서 국보1호 보험금으로는 9,500만원 밖에 안들이고서 500억여 원의 혈세를 투입하여 <봉하마을 아방궁 단지>를 짓고 있는 노무현에게 대국민사과부터 촉구하고 노무현에 대한 청문회 준비부터 서둘러야 할 것이다.

한편 숭례문 소실의 안타까움과 국민적 자괴감을 덜기 위해서 일부 시민단체가 ‘촛불행사’를 개최 한다고 한다. 그러나 숭례문 촛불행사가 교묘한 선전선동 논리로 민심을 현혹시켜 2002년 미선효선 미군장갑차교통사고사망여중생 촛불시위처럼 ‘친북좌파’에게 악용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지적하는 바이다.

숭례문 방화사건의 직간접 원인과 책임은 전적으로 노무현과 유홍준을 비롯한 ‘참여정부’ 패거리 및 열린당과 민노당 등 친북세력들에게 있다. 그렇다고 이명박 전 시장의 ‘전시행정’에도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 사건이 노무현 ‘깽판정권’이 대한민국을 파괴하기 위해 준비한 마지막 한방이 아니기 만을 바란다.

 

 
   
  ^^^▲ 잔해마져 제거 되는 숭례문의 마지막 모습을 담는 시민^^^  
 
 
   
  ^^^▲ 숭례문 처마 부분 타다남은 잔해가 차라리 괴기스럽다,^^^  
 
 
   
  ^^^▲ 한 시민단체가 숭례문의 마지막을 지켜보며 추도의식을 갖고 있다.^^^  
 
 
   
  ^^^▲ 승려와 시민들이 잔해제거 현장에서 피켓시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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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어 2008-02-15 12:32:58
뭐든지 노무현이한테 뒤집어 씌우는 구만.
백선생 당신 출세 못한것도 노무현때문인가?
아니 태극기 속의 빨강색도 빨갱이들이 만들었다고 우기지 그래.......
태극기에서 빨강색 빼내라고 시민운동이라도 하지 그래.......
미친.........

니기미 2008-02-15 14:00:04
백기자 선생 밥먹구 살려니 어쩔 수 없소?
놈현이 깽판칠땐 꼬리치다 이제 맹바기한테 꼬리치는 犬先生될라우?

Jimiral 2008-02-15 14:55:31
이명박=전두환?
마치 그때 그시절. 서슬퍼런 그시절 처럼 당선자가
앞서서 그렇지 않아도 대못박힌 국민들에게 성금내라고?
성금 낼돈 있으면 이웃집 강아지 사료사주겠ㅈ다.
일은 지내들이 벌여놓고 개방한다고 생색만 내놓고
대책은 안 세워 놓고 .......... ㅍ폼만잡고..... 대통령 당선되고....
지미랄.... 그러고 성금내면된다고? 성금내면 쓰린 국민 가슴 훵하니 트이나? 그 돈있으면 라면사다 한끼 배 채우겠다,.

2008-02-15 14:59:22
2월14일 MBC 뉴스 데스크는“법적인 자리는 아직 만들어지지도 않았는데 앉을 사람이 먼저 정해진 셈입니다”라고 앵커가 보도했는데 우물에서 숭늉 찾는 식의 이명박 당선자의 내각 인선의 문제점을 암시하는 보도는 이명박 당선자가 서울시장 재직시에 충분한 안전 관리 장치 없이 졸속으로 개방부터 해서 최근에 어처구니없이 불에 타 잿더미가 된 국보1호 숭례문을 상기시키지 않을 수 없다

딸랑딸랑 2008-02-15 15:04:27
이명박 당선자는 2006년 6월 충분한 준비도 없이 자신의 정치적 치적 쌓기의 이벤트 행사용으로 대한민국 국보1호인 숭례문을 일반인에 개방했다가 최근 화재로 어처구니없이 연기속에 사라지게 했는데 이명박 당선자 자신에게 쏟아질 책임추궁을 따돌리기 위해 숭례문화재의 책임규명과 뒷수습과 재발 방지책 마련도 채 진행되지 않은 상황 에서 숭례문 복원을 그것도 국민성금모금형식의 숭례문 복원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자 마자 청와대 대변인으로 내정된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이 "숭례문 복원과 관련 국민성금으로 복원 바람직하다는 당선인 뜻에 따라 새 정부 출범 후 국민 모금운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라고 무비판적으로 이당선자의 비위를 맞추면서 맞장구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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