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인수위와 기후변화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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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인수위와 기후변화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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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 미치는 영향 고려하여 기후변화 대응 정책 추진해 줄 것을 요구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민관간담회^^^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14일(목) 상의회관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후변화·에너지T/F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기후변화 및 에너지정책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수위원회가 원자력산업 육성방안을 제시하는 등 정부 출범에 앞서 새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속속 제시되는 가운데 업계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모든 국가는 기후변화협약(UNFCCC)에따라 2013년 이후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하게 된다. 이에 각 나라는 감축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오는 2009년까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국내 산업계는 새정부가 우리나라의 경제 여건과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고려하여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인수위측에 요구했다.

^^^▲ 교토의정서에 명시된 주요 국가의 제1차 공약기간 감축목표, 1990년 배출량 대비^^^
박영우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우리 산업구조가 제조업 및 중화학공업 중심이며 수출 비중이 크기 때문에, 업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강제적인 온실가스 감축 방식을 받아서는 안 되며 산업계가 감내할 수 있는 유연한 방식으로 국제적 감축노력에 참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내 산업계가 기후변화를 새로운 사업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의 초기 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각적인 외교채널을 통해 국내 산업계가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청정개발체제(CDM, Clean Development Mechanism) 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소림 자동차공업협회 상무는 "자동차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이 산자부와 환경부로 이원화되어 있어 관련 부처간 일원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허증수 기후변화·에너지T/F팀장 등 11명의 인수위 관계자와 삼성전자·금호아시아나그룹·GS칼텍스·현대제철·쌍용양회공업 등 산업계 임원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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