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돌아 봐
분명 / 명분
혜전 / 김태공
남대문
지지 않으리라 했던
600년 역사의 문이
미치광이 불꽃놀이로
08년 2월 9일을 기억 못한다.
분명/명분 없는 과학의 발달은
넉넉하고 편안한데
정을 말린
동적인 삭막함의 악이다.
숭례문이
다시 거짓으로 태어날 때 쯤
우리도 동에서 정으로 나누는
행복한 사회로 거듭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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