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풍력발전소 조감도영덕창포해맞이공원에 설치에정인 풍력발전소 모델 ⓒ 이화자^^^ | ||
영덕군에서는 대규모의 풍력단지를 건설해 이색적인 관광지를 조성하고 해안도로, 해맞이공원 등 주변관광지와 연계해 관광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해 군유지 84만7천339㎡를 유료 임대키로 하고, 사업비 전액을 민간자본으로 유치해 창포리 일대에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키로 한 것.
또 유니슨주식회사는 '영덕풍력발전주식회사'를 설립해 본점을 영덕에 두기로 했으며, 매년 10억원의 지분투자에 따른 20%의 높은 이자배당과 함께 군유지내에 설치된 발전기에 의한 전력판매대금의 일부를 군수익으로 얻게 된다.
이 사업을 앞두고 유니슨주식회사에서는 풍력발전분야의 세계적 전문 엔지니어링업체인 독일 Lahmeyer International에서 2001년 11월부터 2002년 6월까지 8개월간 풍력발전단지 타당성을 조사한 결과 평균풍속 7.0m/s, 발전소 연간이용율 27.8% 예측으로 설비용량 약 4만㎾인 국내 최초의 대단위풍력발전단지 개발가능성을 판단했다.
또 이에 대한 환경평가로는 발전소 부지가 경사가 완만한 구릉지인데다 단지 내에 도로가 개설되어 있어 추가 산림훼손이 거의 없고, 22.9㎸ 송전선로 건설은 기존도로를 따라 설치됨에 따라 환경영향이 거의 없으며, 발전기 운전시 생활소음 규제인 45㏈A 미만으로 인근 주거지와 동물에 끼치는 영향이 전혀 없는 것으로 검토되었다.
^^^▲ 영덕풍력발전소 조감도영덕창포해맞이공원에 설치에정인 풍력발전소 모델 ⓒ 이화자^^^ | ||
이에 따른 건설공사는 2003년 10월에 발전기 기초설치 및 단지내 전기공사를 착수해 2004년 3월까지 풍력발전기 설치를 완료하고, 2004년 4월부터 40㎿ 규모의 풍력발전기 24대가 상업운전에 들어가 앞으로 아시아 시장으로까지 진출하게 된다.
이로부터 생산되는 전력량은 연간 약 8만~10만 ㎿h로 이는 약 2만5천가구, 약 10만명이 이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되며, 현재 정부에서 입안중인 대체에너지 우대가격을 적용할 경우 매출액은 연간 90~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유니슨주식회사는 앞으로 풍력발전단지에 풍력발전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300평 규모의 풍력발전전시관을 설치키로 해 인근 해맞이공원과 해안도로, 해수욕장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 시너지효과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풍력단지 외에도 영덕군에서는 동해안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신해양산업을 추진하고 있어 21세기에는 영덕군이 명실공히 해양산업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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