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당선인 고향 마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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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인 고향 마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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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 후 주민ㆍ친인척ㆍ기관단체장과 환담나눠

^^^▲ 설날인 7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의 고향마을인 포항시 북구 흥해읍 덕성리(덕실마을)를 찾았다. 고향마을을 찾은 이 당선인은 선영 참배후 덕성1리 마을 생가에 마련된 사진등을 들러보고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고향 포항에서 설을 보내고 연휴 기간 동안 신년 정국 구상에 들어갔다.

이 당선인은 6일 오후 울산공항을 통해 본향인 월성이 소재한 경주에 도착해 양남읍의 한 휴양시설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이어 설날인 7일 오전 7시 40분께 부인 김윤옥 여사, 친형인 이상득 국회부의장 내외와 함께 포항시 북구 신광면 만석리의 증조부모 선영을 찾아 성묘했다.

이명박 당선인은 8시55분께 북구 흥해읍의 고향 ‘덕실마을’을 찾아 기다리고 있던 환영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마을회관 2층에서 친인척 및 동네 노인, 주요 지역기관단체장 등 50여명과 세배를 나누고 떡국을 먹으며 30여분간 설 인사를 나눴다.

이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마을 어르신들이 선거 때보다 얼굴이 더 환해진 것 같아 반갑고 늘 건강하시며 오래오래 사실 것을 기원"하며 "선거 때 고향분들이 많이 애써준 덕에 당선돼 기쁜 마음으로 고향에 와 너무 좋다"고 반갑게 웃었다.

또 "여러분들이 고향을 지키며 내가 잘하면 박수 쳐주고 못하면 수시로 전화해 질책해달라"며 "앞으로 5년간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당선인은 또 "포항과 경북이 합심해 동반성장하고 특히 포항은 인구가 많이 늘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하며 "가능하면 내년 설에도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 설날인 7일 오전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차례를 지낸 후 자신의 일대기 사진전을 관람하기 전 실물크기로 제작된 당선인의 모형을 발견하고 악수를 건네고 있다./^^^
이 당선인은 이어 마을회관 1층으로 자리를 옮겨 마을 청년들과 대화를 나눈 뒤 100여m를 걸어 사촌 형수 류순옥(75)씨 집을 방문해 안방에서 친인척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박수와 환호 속에서 오전 10시께 고향 마을을 떠났다.

이명박 당선인의 이번 포항 방문에는 유우익 대통령실장 내정자와 김인종 청와대 경호처장 내정자,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 이병석 국회의원 등이 수행했으며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승호 포항시장, 박문하 포항시의회 의장, 최영우 포항상공회의소장, 이대공 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 강석호 한나라당 경북도당 상임부위원장 등이 영접했다.

출발에 앞서 이 당선인은 지난 연말부터 밀려들기 시작한 내방객들의 기념사진촬영을 위해 지난 1월 포항시가 설치한 철제 실물크기 모형과 직접 악수하는 포즈를 취해 집중적인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

이당선자는 4촌형수인 유순옥씨가 살고 있는 고향집 안방에 들어가서는 손자뻘 되는 친척 어린이들의 사인요청에 10장 정도 사인을 해주며 덕담주었다.

이당선자는 떠나기 전 박승호포항시장이 대통령 당선자 고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기념이 되기 위해 만들었다며 당선인 사진으로 만든 엽서 10종 1세트를 전하자 하나하나 살펴본 뒤 “이거 초상권료를 받아야겠는데요”라고 해 지켜보는 사람들의 폭소를 자아내게 하기도 하였다.

^^^^^^▲ 설날인 7일 오전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차례를 지낸 후 자신의 일대기 사진전을 관람하기 전 실물크기로 제작된 당선인의 모형을 발견하고 악수를 건네고 있다./^^^^^^
이명박 당선인의 이번 포항 방문에는 유우익 대통령실장 내정자와 김인종 청와대 경호처장 내정자,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 이병석 국회의원 등이 수행했으며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승호 포항시장, 박문하 포항시의회 의장, 최영우 포항상공회의소장, 이대공 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 강석호 한나라당 경북도당 상임부위원장 등이 영접했다.

출발에 앞서 이 당선인은 지난 연말부터 밀려들기 시작한 내방객들의 기념사진촬영을 위해 지난 1월 포항시가 설치한 철제 실물크기 모형과 직접 악수하는 포즈를 취해 집중적인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

이 당선인의 이번 고향 방문에는 대통령에 준하는 수준의 경호 규정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근접 요원만이 수행해 관심을 끌었는데 이는 고향 방문의 의미를 강조한 당선인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포항북부서도 주요 이동구간에 직원과 의경 등 300여명을 배치할 계획을 세웠다가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이명박 당선인은 고향 방문 후 다시 경주로 이동해 모처에서 머물며 3박4일 간 별다른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휴식을 취하며 정국 구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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