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사상적 지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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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사상적 지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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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적 궤적에 따라 분류한 사상지도(1)

 
   
     
 

사상은 훼절, 배신, 순교라는 단어와 이미지를 포함하고 있다. 역사 이래로 전쟁이나 돌림병이나 천재지변을 빼놓고 가장 많은 죽음은 순교에서 나왔다. 이는 사상의 문제는 죽임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는 말이기도 하다. 선한 사상은 기존의 가치관과 맞물려 그 행보가 더딘 반면 악한 사상은 빠르고 널리 퍼진다. 마치 수원지에 풀어 놓은 독과 같다. 당장에 남북한의 사상대결에서 비화된 6.25 남침은 적화통일을 목적한 김일성의 공산주의 사상에서 비롯된 전쟁이었다. 이 전쟁으로 100만의 사망자와 795만의 이산가족이 발생했다.
또, 예수 그리스도를 시작으로 출발한 기독교사상은 로마시대의 10대 박해를 효시로 기독교는 순교의 행전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수많은 순교자를 배출했다. 대원군 시절의 김대건 신부를 포함하여 초기 천주교인들은 절두산에서 순교를 했다. 이후 왜정시대의 주기철 목사를 비롯한 순교자들과 6.25사변을 통해 전쟁통에 순교한 순교자들과 북한에 끌려간 종교지도자들의 순교가 줄을 이었다.

반대로 골수 공산주의자인 남로당 지도자 박헌영을 비롯한 최후의 빨치산인 정순덕 등, 공산주의사상을 끝까지 지고 무덤까지 간 자들도 상당수에 이른다. 이는 6.25 사변을 전후하여 남한의 지식층들조차 공산주의의 위험성에 대하여 무지한채로 무분별하게 수용했음을 말한다.

공산주의자들이 그토록 목숨을 걸고 신봉하던 공산주의는 60년 동안 지구를 떠돌다가 안개처럼 소멸되고 말았다. 이로써 공산주의는 역사의 퇴물로 처리 되어졌고 공산주의사상은 인간을 사악하게 만드는 낡고 비천한 사상임이 증명되었다. 공산주의를 했던 과거의 공산주의 국가들로부터 공산주의 사상은 잘 되고 있던 것도 안 되게 만드는 악한 사상이었다는 역사적 비판이 꼬리를 물고 있다.

소련이 소비에트연방을 포기하고 러시아로 돌아가기 전, 분노에 찬 러시아 국민들은 붉은광장에 세워 놓았던 레닌동상을 철거하며 울분을 터뜨렸다. 혁명영웅으로 추앙을 받았던 레닌에게 전쟁광, 혁명광, 반역자, 독재자라는 죄명을 붙여 레닌 동상을 쇠줄로 묶어 땅바닥에 내동댕이 쳐 레닌이 동상을 두동강이를 내는 것으로 처형하고 러시아로 돌아갔다.

그런데 아리러니하게도 현실의 대한민국에는 북한식 공산주의 사상에 물든 친북세력들이 준동하고 있다. 이 신기한 현상은 공산주의가 몰락한 세계의 역사와 세계의 정세에 반역하는 특이한 현상이다. 이는 공산주의 사상의 피해에 대해 무지하거나 혹은 주체사상에 빠져 있음을 의미한다.

사상은 칼끝같이 예리한 경계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 경계점을 넘어가면 해당사상자가 된다. 사상의 경계점은 자유주의와 공산주의로 구분되며 자유주의와 공산주의가 사상의 본질이다. 여기에 멋을 부리거나 혹은 위장하기 위하여 보수와 진보, 개혁파와 보수파, 중도, 수정주의 등의 말이 난무하는데 이는 말장난에 불과할 뿐, 본질은 자유주의사상이냐 공산주의사상이냐 둘 뿐이다.

문제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분단되어 있으며 북한의 적화통일은 북한의 기본입장이라는 것과 남한의 기본입장은 대충 적당히 좋은게 좋다는 식의 회색주의로 변질되고 있다는데 있다. 회색주의는 경계를 흐림으로 유익을 위한 선택쪽으로 간다는 애매모호한 입장을 취하는 자들의 변명이다. 회색주의자들은 이것을 합리적인 사상으로 호도한다. 그러나 회색은 흰색이 아니며 검은색에 가깝다. 곧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국가라는 정체성에서 볼 때, 회색주의자들은 공산주의자들이며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다는 뜻이다.

사상이 경계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사상의 본질이 너무나 선명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거면 이거고 저거면 저거이지 중간이란 없다는 뜻이다. 남북이 휴전중인 이상 에는 둘 중의 하나 밖에 없다. 자유민주주의국가에서 중도이니 진보이니 개혁파니 등으로 포장하거나 위장한 것은 전부가 공산주의 사상이다. 행동하는 공산주의자나 은근히 찬양하고 박수를 치는 자들도 똑같은 공산주의자들이다. 오히려 은근히 찬양하고 박수를 치는 자들이 행동하는 공산주의자들보다 위험한 자들이며, 이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분상 드러내 놓고 행동할 수 없는 지도자급에 해당하는 자들이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사상은 먹고 먹히는 것이지 대화가 되는 것이 아니다. 함석헌 옹은 사상에 대하여 “감옥에 쳐 넣으면 감옥에서 알을 까고 새끼쳐서 나온다”라고 했다. 이 말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생각할수록 섬뜩하다. 사상의 문제는 칼로도 혈육으로도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다는 말을 시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향신문은 얼마 전, 한국의 이념성향과 사상 궤적을 토대로 ‘2007년 한국사회 지식인 지도’를 작성했다. 정치•경제•사회 이념의 좌우 성향(가로축), 민족주의 성향 여부(세로축)로 한 2차원 공간에 주요 지식인을 배열했다. 두 축의 교차점에서 멀수록 이념적 특성은 뚜렷해진다는 도식을 내어 놓았다.

이 지도에서 경향신문은 강정구(동국대 교수)와 강만길(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장•고려대 명예교수)은 좌파 성향에 차이가 있지만 민족주의적 특성이 강하다. 강정구는 좌파 민족주의자, 홍세화(한겨레신문 기획위원)는 좌파 탈민족주의자, 복거일(문화미래포럼 대표•소설가)은 우파 탈민족주의자를 각각 대표한다.

80년대 중반 ‘식민지 반봉건사회론’을 포기한 좌파 경제학자 안병직(뉴라이트재단 이사장•서울대 명예교수)을 비롯해 90년대 소련 등 현실 사회주의의 붕괴 이후 김영환(시대정신 편집위원), 신지호(자유주의연대 대표) 등 ‘주체사상파 운동권’들이 전향했다.

최근 홍윤기(동국대 교수), 황석영(소설가) 등은 ‘급진적인 좌파나 경직된 우파가 아닌 통합적 대안으로서의 중도’를 천명했다.

김호기(연세대 교수)는 “우리의 지식인 이념 분포 양상은 서구 사회와 다르다. 서구적 틀로는 좌파가 탈민족주의, 우파가 민족주의 중심으로 분포하지만, 우리는 좌파 민족주의 지식인들이 많다”며 “이는 김구 등 우파 민족주의 그룹이 몰락하고 나서 수십년간 반공체제가 공고해진 탓”이라고 말했다.

위에서 간과할 수 없는 특정단어가 있다. 민족주의라는 단어이다. 민족주의라는 단어는 특정적인 단어로서 사상의 경계점을 흐리는 물타기에 전용되는 단어이다. 실상 민족주의를 말하는 쪽은 북한과 친북좌파 밖에 없다. 지금까지 누가 이 단어를 즐겨 사용해 왔는지 살펴보면 쉽게 나오는 답이다. 이 단어는 북한의 김일성 부자가 대남공작용으로 사용해 왔던 단어이다. 남한에서는 친북자들이 즐겨 사용했던 단어이다.

▶ 민족주의

민족주의라는 단어는 두 가지의 용어를 항상 끌고 다닌다. 핏줄이라는 용어와 동포애라는 용어가 그것이다. 동포애란 감성을 자극하여 감정을 유발시키는 용어로 민족주의라는 단어 속에 교묘히 위장되어 기생하고 있다. 핏줄이라는 용어는 운명성을 담보하고 있다. 따라서 민족주의를 말하며 우리 민족끼리라는 뜻을 가미시키면 남북이 한 민족이라는 동포애를 자극하며, 한 민족이기 때문에 과거에 어떤 잘못이 있었든지 간에 허물치 말고 껴 안아야 한다는 가당찮은 논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

우리는 지금 사상의 경계점에서 말장난과 물타기를 통해 한국의 역사와 한국의 애국시민을 조롱하고 능멸하고 있는 송두율과 송두율의 직계들의 공작을 비상한 눈으로 경계해야만 한다. 송두율의 직계인 강정구의 친북발언은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또 강정구를 구출하기 위해 결성된 삼대트로이카인 박노자, 홍세화, 한홍구의 친북사상 역시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6.25가 발발하기 전까지 민족주의라는 단어는 지식인들에게 통용되었던 고급스러운 단어였다. 민족주의는 세계1차 대전 중에 미국의 윌슨(Woodrow Wilson, 재임 1913~1921) 대통령에게서 나왔다. 윌슨 대통령이 국회에 제출한 연두교서에서 밝힌 “14개조” (Fourteen Points)가 그 정신이나 내용이 승전국이나 패전국측 모두에게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이를 수용했다. 윌슨은 주창한 “민족자결주의”는 전세계의 지성인들, 특히 강대국에 의해 점령되어 있는 식민지 국가나 강대국에 흡수되어 있는 소수민족에게 독립의 소망과 꿈을 불러 일으켰다.

윌슨이 천명한 민족자결주의 원칙은, 당시 일제치하에서 신음하고 있던 한국민의 의식을 일깨워 1919년 3.1 만세운동의 핵심논리가 되었다.

▶ 반공주의

민족주의는 6.25가 발발하기 이전까지만 거부감없이 통용되었다. 남과 북은 사상적인 분단을 통일하기 위해 한민족의 동포애에 호소하며 남북한의 통일을 외쳐왔다. 특히 김일성은 전쟁을 일으키기 전에 평화와 민족자결주의 원칙을 크게 외쳤기 때문에 남한의 국민과 이승만 정부는 김일성이 남침을 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북한의 남침으로 6.25 전쟁이 발발하여 전개된 3년간의 전투에서 460만의 희생자가 나왔다. 남북한 합쳐 3500만이었던 인구가 3000만명으로 줄어 들었다. 1000만명의 이산가족이 탄생하였다. 전국은 초토화가 되었다. 김일성은 미국에서 원폭투하를 고려 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하자 소련과 중국을 움직여 평화와 민족자결주의 원칙을 내세우며 UN을 압박하여 휴전협정을 이끌어냈다.

휴전상태에 들어가자 민족주의는 김일성의 전략용어로 한정되었고, 남한은 애국심을 바탕으로 한 국가주의의 틀에서 ‘반공주의’라는 가치를 발생시켰다. 국가주의라는 단어 보다 더 강력한 반공주의라는 용어가 채택이 되고 난 이후 남한의 가치는 국가주의 보다는 반공주의에 가치를 두었다.

휴전 직후부터 박정희 대통령이 집권을 하기 이전까지에서 “반공”의 개념은 북한이 주적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맞선다는 상대적인 개념이었을 뿐이다. 박정희 대통령이 집권을 하고 나서부터 반공주의는 국가주의와 대체되었다. 보편적이며 넓은 의미로 사용되는 국가주의의 개념은 주적을 상대로 하기에는 미흡했다. 이에 따라 강력하고 확실한 개념으로서의 반공주의라는 단어를 채택했다. 반공주의 개념을 채택하고 나서 민족주의라는 감상적인 단어는 수면 아래에 머무르며, 김일성의 대남공작용과 대남선전용으로 제한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그러던 것이 친북좌파인 김대중과 노무현의 등극으로 “민족주의”는 오히려 북한 지원용 논리로 발전되었다.

▶ 국가주의로의 전이

북한을 주적으로 한정하고 북한을 움직였던 공산주의 전체를 적으로 보는 반공주의의 시각은 협소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1991년 공산주의의 궤멸로 인해 적이 사라지고 난 이후 주적인 북한만 남아 있는 상태에서는 더욱 더 그러하다.

하지만 시각을 국가주의로 가져가게 되면 의미는 달라진다. 국가주의란 세계적인 시각으로 자국을 바라보는 시각이기 때문에 세계 속의 한국이라는 국가와 민족의 정체성(Identity)이 강조될 수밖에 없다. 한국이라 국가의 정체성과 한국인의 정체성이 확인될 때에 한국이 해야 할 역할이 나오게 되어 있고 한국인이 해야 할 일이 나온다.

현재 한국은 세계시장과 세계경제의 변화와 그 추이에 대하여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을만큼 세계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이 단단하다. 세계 각국은 이미 경제면에서 세계 10위권을 다투고 있는 한국에 대해 주목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반도체 국가이며 일본과 견줄만한 전자제품, 자동차 생산국이라는데 동의한다.

한국에서 세계 경제, 세계경제, 세계 정세라는 단어를 채용하고 있다면 이는 국가주의로 전이되었음을 의미한다. 공산주의를 포기하고 세계 시장에 합류한 과거의 공산주의 국가들과 한국은 한 때, 수교를 하지 않았다. 반공주의 체제로는 공산국가가 적으로 분류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 세계는 인터넷망으로 인해 하나의 공동체로 변화하고 있는 중에 있으며, UN 인권위에서는 한 민족 혹은 한 핏줄을 고집할 수 없도록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은 이미 외국인 100만명 시대를 맞이했다. 따라서 민족주의라는 용어 자체가 의미가 없어졌다. 대신 국가주의가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의미조차 사라진 민족주의를 외치고 있는 자들이 누구인가? 그들이 애국자인가? 그들이 민주화 인사인가? 그들의 성향과 그 면면과 궤적을 보라. 김일성도 죽어 버린 마당에 김일성의 교지와 김일성이 대남공작용으로 주창했던 민족주의를 대신 말해주고 있는 자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아직도 죽어버린 김일성과 역사의 심판을 받아 죽어버린 공산주의를 붙잡고 마치 자신들이 민주화 인사인양 스스로 최면을 걸고 있다. 앞에서 말한 송두율, 강정구, 홍세화, 박노자, 한홍구 등 이들은 한국의 토양에서 공부하여 교수까지 된 사람들이다. 이들은 학문적 사상의 자유라는 권리를 앞세우며 거침없이 친북을 외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교수까지 된 이들이 한 일이 무엇이냐? 그렇게도 공산주의가 좋고 북한이 좋다면 서둘러 망명요청을 하고 북한으로 가서 살아야 할 것이다.

▶ 신조어를 생산하는 한국 정치꾼들의 말장난

대한민국의 정치가 낙후된 원인은 정치꾼들의 말장난이 한몫을 했다. 이들은 톡톡튀는 언어를 개발하여 상품화하고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기자회견을 자청하여 마치 새로운 진리를 발견한 것처럼 포장하여 신조어를 발표했다. 이들에 의해 뜻이 경도된 언어는 상당수에 이르는데 그 중에 개혁, 보수, 진보, 중도, 민족주의, 민주화, 평화통일, 햇볕정책, 개성공단 등의 정치적 용어가 있고 우리동포 살리기, 다함께, 우리민족, 북한인권, 북한 어린이 살리기, 젖 염소 보내기 등 대북지원 단체의 단체적 용어가 있다.

이 중 가장 위험한 것은 정치 용어이다. 스타적 기질을 가진 일부 정치인들과 김대중과 노무현의 포퓰리즘적 선동에 의해 채택된 이 용어들은 따라하기에 급급한 몰지각한 정치꾼들에 의해 앵무새처럼 반복되었다. 남발된 이 용어들은 무슨 뜻으로 했는지, 무엇을 목적하고 있는지의 위험성에 대한 검증도 없이 무분별하게 수용되었다. 친북 대통령에 의한 언론플레이는 기사화 되어 천지사방으로 퍼져 나갔다.

워낙 대통령이라는 위치가 커서 그 자체가 마케팅이 되었다. 두 대통령에 의해 전략적으로 채용된 이 용어들은 김대중 당시의 민주당과 노무현 당시의 열린우리당의 정치적 방향성을 정해 주었다. 방송과 여론은 이 내용을 대서특필하고 방송은 속보, 혹은 특보라는 이름까지 매달아 여과없이 운반해 주었다. 여과는 일단 보내지고 난 이후에 논설위원들을 통해 사설 혹은 시론 등의 명패를 달고 이뤄졌다. 사설과 논평은 정치꾼들이 사용한 신조어와 불온한 의도가 있는 용어사용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사설과 논평은 정치 용어가 가지고 있는 파괴력과 영향력에 대해 조명해 주었다. 하지만 친북좌파가 권력을 쥐고 있는 동안에 극우보수 혹은 꼴통보수라는 네가티브에 시달려야 하는 대가를 치뤄야 했다.

문제는 기사로 타전되고 난 후에야 사설과 논평이 이뤄지는데, 사설과 논평은 한계가 있다. 정치에 대한 내용의 글에 알러지를 일으키는 쪽이 있는가 하면, 골치아픈 내용과 전문용어가 많이 사용되는 사설이나 논평을 기피하는 독자들도 상당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계층별 연령별로 한계가 생긴다. 이로 인해 일단 타전된 기사의 내용과 비교하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그동안 발표된 각종 신조어와 포퓰리즘적인 용어는 국민들에 의해 회자되는 동안에 새로운 지식으로 인식되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져 왔다. 이런 현상에 대하여 망명인사인 황장엽씨는 김일성의 대남공작용 용어들이 여과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은 북한의 대남공작이 성공했다는 증좌라고 말한다.

대남공작 용어는 처음에는 거부반응이 일어나지만 자주 들으면 쇠뇌작용을 하는 용어들로 구성되어 있고 논리적으로 전개됨으로 어느 순간부터는 거부감이 없이 받아들여지도록 고안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더구나 김대중과 노무현이 대통령직을 이용하여 친북주장과 정책을 통해 대남공작용 용어를 사용해 주었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남한사회에 급속도로 확산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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