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트롯트 황제는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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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에서 바지 벗어 한때, 여기자들 비명'

^^^▲ 최근 루머와 스캔들을 해명하고 있는 대국민가수 나훈아^^^
국민가수 나훈아가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고 심경고백을 했다.

나훈아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기자회견에서 세간에 불거진 괴루머와 의혹에 대해 시원히 해명했다.

세간에 불거진 의혹에 대해 해명

나훈아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나훈아가 하고 싶은 말'이란 제목을 달았다.

그는“매년 콘서트를 똑같이 하지 않는다. 꿈을 표현하기 위해서다”며 말를 이었다.

스태프들도 같은 꿈을 꾸게 하기 위해 공연 후 해외 여행을 보내는 등 꿈꾸기 위한 과정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나훈아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꿈’을 메인 아이템으로 잡은 듯 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세간에 불거진 의혹에 대해 해명 발언과 함께 올해 활동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까만 양복에 물방울 무늬 넥타이를 맨 나훈아는 평소와 같이 활기찬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는 기자회견 내내 자신의 생각을 이어나갔으며 현장 수많은 기자들은 단 한마디의 질문도 하지 못한체 조용히 경청하는 분위기였다.

'바지 벗어 한때 회견장 여기자들 비명'

그동안 두문불출했던 그는 이날 그동안의 소문에 대해 당당하게 입을 열면서 바지를 벗기 시작했고 회견장 안 여기자들의 입에서 비명이 터져나왔다.

검정색 재킷에 넥타이를 매고 머리를 빗어 넘긴 단정한 모습으로 나타난 나훈아는 카리스마와 당당함으로 무장한 채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했다.

나훈아는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방방 곳곳을 돌아다니며 꿈을 찾기 위해 애쓰는 시간 동안 ‘야쿠자로부터 중요신체부위 절단’, ‘나훈아가 남의 아내를 빼앗았다’, '글래머 여배우와의 염문' 등 갖가지 소문에 시달렸다.

관련된 루머,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이에 대해 그는 강경한 목소리로 “남의 마누라를 탐하거나 내가 그런 마음을 조금이라도 가졌다면 여러분들이 집에서 키우는 개 xx다”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무고함을 알렸다.

한동안 세간에 나훈아 스캔들의 진실이 TV토론 프로그램은 물론 각 언론사들이 앞을 다퉈 잠적설에 초점을 맞춰지만 최근 유명 여배우와의 염문설, 일본 야쿠자 폭행·건강악화설 중병설 신체 훼손설 등 갖가지 괴소문에 시달려왔다.

김선아는 소속사를 통해 나훈아와 관련된 루머에서 '일본 야쿠자의 애인 K씨'로 소문나면서 해당 소속사 측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해명 보도자료를 공개 했다.

이 때문에 경찰도 나훈아에 대한 내사를 벌리고 "국내 병원에 입원하거나 치과 외에 치료를 받은 기록이 없다"고 발표한적이 있다.

연예계는 물론 일반인들도 나훈아의 잠적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으나, 결국 국민가수, 트롯트의 황제는 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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