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베트남 메찌지구 호텔 복합단지 개발 수주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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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베트남 메찌지구 호텔 복합단지 개발 수주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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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해외시장 공략 쾌속순항

국내 1위 건축설계 및 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 대표 정영균)가 시리아 ‘알 누르 프로젝트’의 마스터플랜 설계 계약에 이어 1백억원대 해외설계계약을 따낼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해외매출 비중이 증가일로를 걷고 있는 희림은 올해에도 해외시장 공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희림은 24일 베트남 석유가스공사와 1백38억원 규모의 ‘베트남 석유공사 호텔 복합단지 개발(Five star hotel, high class apartments and office for rent complex)’ 설계계약에 앞서 MOU 체결을 성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예정규모는 2006년 희림 전체 매출액의 15%에 달한다. 회사측은 베트남 석유가스공사가 세계 10대 설계업체들만을 지명하여 발주한 국제현상설계에서 일본의 니켄 세케이(Nikken Sekkei), 미국의 에이치오케이(HOK), 호주의 피티더블유(PTW Architects), 독일의 지엠피(GMP) 등을 제치고 이룬 쾌거이며 계약은 다음주 체결예정이라고 밝혔다.

희림은 지난 2006년 4%였던 해외매출비중이 지난해 아제르바이잔, 예멘, 지부티,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지를 중심으로 대형 설계계약의 수주 체결하면서 18%선에 이르렀다. 올해 시리아 ‘알 누르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설계 계약에 이어 이번 베트남 계약을 체결하면서 연초부터 해외수주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해외매출비중이 3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희림은 베트남 석유공사 호텔 복합단지의 개발 전체 마스터플랜 설계와 함께 1,2,3부지 중 3부지의 오피스, 호텔, 아파트 설계를 우선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에 대지면적 3만7,000㎡(1만1,000여평), 건축면적 9,162.32㎡(2,700여평)로 지어지는 복합단지는 특급호텔과 아파트, 오피스건물 등 3개 건축물로 이뤄진다. 앞으로 100층 규모인 초고층 석유공사 타워와 쇼핑몰까지 설계가 예정돼 있어 희림은 1,2부지에 대한 추가 설계계약도 맺을 수 있기 때문에, 추가로 1백억원 이상의 설계매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희림은 지난해에도 베트남 전력청(EVN) 청사 신축공사, 하노이 복합단지 프로젝트 등을 통해 베트남시장에서만 1백70억원 규모의 설계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에도 베트남 시장이 펀더멘털 강화의 중요한 축이 될 전망이다.

희림은 이번 복합단지를 최근 몇 년간 전력 및 통신기간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에 지상 30층, 지하 2층 규모의 첨단 빌딩 3동으로 설계했다. 크게 ‘유비쿼터스 파크(U+PARK)’와 ‘유비쿼터스 시티(U+CITY)’라는 공간개념으로 나눠지는 이번 프로젝트는 호텔과 주거시설, 사무실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효율적인 동선을 구축하는 디지털 도시를 건설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희림 정영균 대표는 “최근 유럽의 권위있는 종합건축잡지로부터 아시아태평양 2위 건축설계회사로 선정된 것은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설계능력 덕분”이라며 “해외시장 진출이 올해에도 쾌속항진을 거듭하고 있어 올해 목표실적(매출액 1천7백억원, 영업이익 1백70억원) 달성의 열쇠도 해외시장에서 찾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대표는 “유비쿼터스 시티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컨텐츠를 언제 어디서든 경험하며 누릴 수 있는 미래도시를 목표로 한다”며 “일과 휴식, 오락 등 다양한 행위를 같은 공간에 담아내는 콤플렉스(Complex) 단지를 구현함으로써 현대 복잡해진 생활패턴을 소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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