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씨 충남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생존 의용소방대원 6명 중 최고령
아산소방서가 지난 14일 오후 2시경 이승희 원로 의용소방대원에게 평생명예소방대장 위촉에 따른 정복 전달 행사를 가졌다.
충남소방본부에서는 지난해 12월 22일 1950~60년대 의용소방대에 입대해 30여 년간 지역의 안전파수꾼으로 헌신을 한 원로 소방인들의 업적을 기리고 예우하고자 현재 생존해 있는 원로 의용소방대원 6명을 찾아 “평생명예소방대장”으로 위촉식을 가졌다.
원로 의용소방대원 중 한 명인 이승희(남, 94세) 전 아산소방서 배방읍 금곡의용소방대장은 34세이던 1961년 입대하여 31년간 봉사했고 충남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생존 의용소방대원 6명 중 최고령에 해당한다.
이승희 명예소방대장은 “나는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지금까지도 의용소방대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이렇게 소방서 직원들이 찾아주니 기쁘기도 하고 옛날 열심히 봉사하던 시절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김장석 서장은 “소방서가 없던 시절에 지역의 재난 예방에 크게 헌신하신 대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안전한 아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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