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가 바라보는 자유신당

처음 생각대로 굳건히 밀고 나가시면 젊은 사람들은 후보님을 따를 것



	▲ 자유신당(가칭) 창당 발기인 대회

어제 신문을 보면서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유신당이 발기 취지와 맞지 않게 행동하구나 라는 생각은 저만의 생각이 아니지요?

제가 받은 느낌은 이렇습니다. 뭐랄까?

칫솔질 하고 행구지 않은 느낌? 샤워하는 중 단수되어서 그냥 나올 때?

아무튼 이런 느낌입니다.

정치에 그렇게 많은 지식이 없기에 유치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제가 아는 지식과 상식으로 써 가겠습니다.

발기인 이란 무엇 입니까?

자유신당에 시작을 알리는 사람들이라 생각됩니다.

그런 발기인 명단에는 누구의 이름이 있습니까?

제가 많은 사람들은 모르지만 이번 선거 캠프에서 보아온 인물들은 거의 없고 보았어도 제가 봐도 이상한 사람들만 올라와 있더군요. 그리고 이번 선거의 실패를 주도 하셨던 팀장님들과 그 외의 교수님들이 집행 하신 거 같더군요.

저는 이렇게 알았습니다. 정치는 이론으로 되는 것은 아니라 구요. 또한 실패의 책임을 지지 않고 얄팍한 방법으로 그 책임을 모면하고 본인의 안위를 위해 그 방법을 사용해서 본인의 정치 생명을 이어간다는 건 더욱 더 아니라고 알았고, 해서도 아니 된다 들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정치인들도 그렇게 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거 같습니다.

제가 보는 자유신당의 아주 높으신 분들도 지금 그렇게 해 와서 지금의 권력을 휘두르시는 거 같습니다.

제 생각이 틀렸으면 고치겠습니다. 하지만 저희 20대들은 그렇게 바보가 아닙니다. 또한 기성 어르신들이 생각하는 그렇게 정치에 관심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귀찮아서 모르쇠 하는 거지요.

왜 이렇게 서론을 길게 했는지 아십니까?

본인은 이회창 후보님이 좋아서 정치에 눈을 띠었습니다.

그런데 왜 당신들이 우리 이회창 후보님을 욕되게 하십니까?

당신들이 뭔데 그 밑에서 기생하면서 왜 자꾸만 우리 이회창 후보님을 끝없는 나락으로 몰아만 가는지 묻고 싶습니다. 권력이 그렇게 좋습니까?

좋겠지요…….저도 좋으니까……. 하지만 그렇게 얻는 거 아닙니다.

당신들이 가르쳐 주었습니다 정정당당히 승리하라고, 누구에게, 무엇에 의해 편승하지 말고 싸워서 가지라고…….

그런데 당신들은 무엇을 했습니까?

누구를 위해 싸웠나요?

선거기간 내내 당신들의 기득권에 목소리 내며 열심히 싸워서 그 멋있고 존경한다는 그분을 그 나락으로 밀어 넣으셨습니까?

세번의 실패로 우리 후보님의 많은 것을 잃으셨습니다. 그런 책임은 후보님도 지셨습니다. 왜 후보님만 그 책임을 지셔야 합니까? 후보님만의 잘못일까요? 왜 당신들은 이곳에 있습니까? 당신들의 자리라고 생각 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