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민호)가 망가진 우산을 수리해 만든 재활용 우산을 모아 자원순환을 위한 ‘공유 우산함’을 제작해 관내 서흥초등학교(교장 이지훈)에 설치했다.
공유 우산함 설치 사업은 폐우산을 수거해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재활용 효과를 높여 자원순환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서흥초교에 설치한 우산함은 우산수리 전문교육을 이수한 봉사단이 반년 동안 폐우산 수거와 수리 활동을 통해 만든 ‘제1호 공유 우산함’이다.
조민호 동구자원봉사센터장은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은 기후위기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자원봉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라면서 “어려운 시기에 환경을 지키는 자원봉사활동에 함께해주신 우산수리봉사단 회원분들과 활동 공간을 마련해주신 서흥초등학교 관계자 측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우산수리봉사단은 서흥초등학교를 거점으로 관내 폐우산을 수거해 우산 수리 활동과 더불어 관내 학교 및 공공기관에 '공유 우산함'을 설치하고 자원순환에 대한 홍보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폐우산 수거와 관련된 사항은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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