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GM 회장 릭 왜고너 발표
^^^▲ 미 지엠의 지원하에 카네기 멜론대학이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 '보스(boss)'의 모습 ⓒ www.tartanracing.org^^^ | ||
오는 2018년까지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고 스스로 도로를 달리게 하는 자동차(자율주행차량 : autonomous vehicle)’가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릭 왜고너 회장은 이날 CES 연설에서 부품 업체, 대학 연구소 및 자동차 제조사와 함께 운전이 필요 없는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으며, 필요한 기술 중 상당 부분은 이미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엠은 현재 카네기 멜론대학과 함께 자율주행차량 ‘보스(Boss)’를 개발 중에 있다.
그는 완전자동운전차량의 개발 및 시판에 있어 중요한 장애물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 또는 제도의 문제’라는 것이라고 말하고, 정부의 규제,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가 미래 자동차 개발의 걸림돌이며, 나아가 자동차를 직접 통제하려는 사람들의 “욕구”도 장애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지엠자동차는 오는 2015년까지 운전자 없는 자동차를 시험하고 2018년 상용화할 수 있다고 밝히고,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radar cruiser control), 동작 센서, 전자식 안정성 유지 장치, 위성 디지털 지도 이용 기술 등이 적용되면 잠을 자면서도 달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미래의 자동차는 인간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대체에너지와 걸림돌이 없는 친환경 기술을 이용하는 자동차로 전자와 환경자동차라고 덧붙였다.
그는 수소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이용하는 캐딜락 프로보크 세단(Cadillac Provoq sedan)을 공개하면서 이 같이 말하고, 오는 2012년까지 미국 내 생산 자동차의 절반가량이 이른바 ‘플렉스 연료(Flexfuel : 대체에너지 등의 이중연료)’를 이용하게 돼 친환경 자동차들이 도로를 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미래의 자동차는 기존의 자동차와 전자산업의 융합에 의한 것으로 기존의 자동차에 대한 개념이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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