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벽두 "경부운하저지투쟁"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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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벽두 "경부운하저지투쟁"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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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특별법제정, 운하건설여부 국민여론에 따라야

 
   
  ▲ 9월 18일(화) 오전 11시 여의도 한나라당사앞에서 경부운하저지 국민행동 출범식 및 규탄대회가 열렸다.
ⓒ 경부운하 저지 국민행동
 
 

경부운하저지국민행동(윤준하 등 7인 공동대표제)에서는 전국에 산재 해 있는 환경 및 자연생태계관련 단체들과 광범하게 연대하여 이명박 대통령당선자의 공약사업인 경부운하건설을 저지키 위한 투쟁을 새해 벽두부터 강력하게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31일 오전 경부운하저지국민행동 사무국장 이철재(37.서울)씨는 전화 통화에서 경부운하계획이 당선자공약이라고 할지라도 환경 및 생태계 수자원과 재난 등 경제적 측면을 떠나 국민생활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것임으로 미련 없이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경부운하 건설로 경제적 이득보다는 재앙을 초래케 될 우려가 크다고 주장하면서 오는 1월 10일 전국의 환경단체 간부들과 함께 대통령인수위 앞에서 운하특별법제정과 운하건설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투쟁에 나서겠다고 했다.

한편 이들은 2007년 9월 환경연합을 중심으로 각 분야 및 각 지역 단체와 대표자가 연대하여 전국규모의 ‘경부운하저지국민운동’을 결성하고 지난해 10월에는 ‘경부운하퇴장 촉구 사회인사 2007인 선언식’을 갖는 등 경부운하 반대 운동을 꾸준히 전개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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