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은 사업영역 확대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홈미디어 개발을 시작했으며, 특히 셋톱박스의 경우 독일과 인도를 비롯한 유럽·아시아 지역에 진출해 제품 수출 등의 성과를 올렸었다. 이에 에스넷시스템은 기존 사업부로부터 셋톱박스 사업부문을 분사시켜, 셋톱박스 전문기업으로 독립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에스넷미디어’의 출범은 첫째, 셋톱박스 사업의 전문성과 집중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화고, 둘째, R&D 전문 인력의 확보 용이, 셋째, 기존 사업과는 다른 관리 체제를 마련함으로써 리스크 관리 및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이루어졌다.
에스넷시스템 박효대 대표이사는 “에스넷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빠른 의사 결정과 전문성을 확보해 셋톱박스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토대로 오는 향후 2-3년 내에 기존 IP 부문과의 사업연계를 통해 ‘에스넷미디어’를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셋톱박스 기업으로 성장시킴과 동시에 에스넷은 기존 네트워크 통합분야에서 확장된 개념의 네트워크 분야인 UC와 네트워크 유관 분야인 보안 및 서비스 분야를 강화하여 사업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에스넷시스템은 지난 4월 독일에 법인을 설립하고, 5월에는 인도 최대 케이블TV 방송사 IMCL과 100억 원 규모의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 가시적인 성과를 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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