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硏, 항인플루엔자 물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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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硏, 항인플루엔자 물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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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식물에서 항인플루엔자능 의약후보물질 개발

^^^▲ 권두한 박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 천연물의약연구센터 권두한 박사팀은 어성초 등의 국내 식물에서 항인플루엔자능 활성을 가진 의약후보물질을 개발하였다고 24일 밝혔다.

과학기술부 지원으로 생명硏에서 기본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연구에서 국내 자생식물에서 강력한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증식 억제능력을 가진 플라보노이드 화합물(Q7R)을 분리하고 동물실험에서도 효능을 발휘함을 확인하였다.

기존의 항바이러스 의약들은 일부 바이러스감염질환에만 효능을 나타내는데 비하여 이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은 라이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다른 여러 바이러스에도 뛰어난 항바이러스능력을 나타내고 있으며 바이러스 억제능력 적용범위가 매우 넓은 것이 특징이다.

연구책임자인 생명硏 권두한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항인플루엔자 물질은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외에 다른 바이러스질환에도 효능을 나타내고 경제적인 제조방법, 플라보노이드 계열 화합물 특성인 안전성 등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기존 항바이러스제들의 부작용과 경제성 등의 일부 문제점을 대체할 수 있는 의약으로서 글로벌 신약로서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말했다.

본 연구결과는 국내 특허등록(특허명: 항바이러스능을 갖는 플라보노이드 화합물)를 완료되었으며, 국제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한편, 이번에 개발한 의약후보물질을 제품화하기 위하여 (주)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김태환)과 12월 26일(수), 11시 30분, 생명硏 본관동 소회의장에서 기술실시 계약을 체결한다.

생명硏에서 기술을 이전 받는 (주)코오롱생명과학은 정밀화학, 원료의약사업을 하고 있으며,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주력하여 최근 퇴행성 관절염 치료를 위한 유전자치료제 ‘티슈진-C'에 대한 미국 FDA 및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 승인을 획득하고, 임상 1상 시험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뼈 재생 및 신경세포 재생과 관련한 유전자 치료제(티슈진-B, 티슈진-N) 및 단백질 신약(류머티즘 치료제, P40-hFc)를 개발하는 코오롱그룹 계열의 바이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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