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당선자의 최종 득표율은 48.67%로 전체 유효투표수 23,612,880표 중 11,492,389표를 획득하였으며, 정동영 후보가 26.14%(6,174,681표), 이회창 후보 15.07%(3,559,963표), 문국현 후보 5.82%(1,375,498표), 권영길 후보 3.01%(712,121표), 이인제 후보 0.68%(160,708표), 허경영 후보 0.40%(96,756표), 금 민 후보 0.07%(18,223표), 정근모 후보 0.06%(15,380표), 전 관 후보 0.03%(7,161표)순으로 득표했다.

최종 투표율은 전체 선거인 3,765만 3,518명 중 2,373만 2,854명이 투표하여 63.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대 대선의 70.8%보다 7.8% 하락한 것으로 대통령직선제 실시 이후 가장 낮은 투표율이다.

한편, 12월 19일 대통령선거와 동시선거로 치러진 4곳의 교육감선거에서는 울산 김상만 후보, 충북 이기용 후보, 경남 권정호 후보, 제주 양성언 후보가 각각 당선되었으며,

13개 선거구에서 실시된 기초단체장선거에서는 각 정당별로 대통합민주신당 3명, 한나라당 4명, 국민중심당 1명, 무소속 5명이 당선되었다.

12곳의 광역의원 당선자 중에는 대통합민주신당이 4명, 한나라당이 7명, 무소속이 1명씩을 각각 차지했으며, 기초의원선거에서는 대통합민주신당 2명, 한나라당 20명, 무소속 3명 등 25명이 당선자로 확정되었다.

광역의원을 선출하는 경북 청도군 제2선거구와 기초의원선거구인 경기 화성시 라선거구, 부산 진구 다선거구, 부산 금정구 마선거구 등 4곳은 1명씩만 출마하여 무투표로 당선을 확정했다.

이번 대통령선거와 교육감, 재·보궐선거의 투·개표현황 및 당선인명부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의 ‘대통령선거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