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 및 위드 코로나 상황 속 관내 청소년의 고민해결과 심리적 안정 회복을 위한 ‘우리 곁에 걱정먹는 우체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 곁에 걱정먹는 우체통’은 청소년비대면상담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걱정을 대신 먹고 잘 소화시키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상담이 필요하지만 코로나 19 지속 등 여러 이유로 방문 상담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일상적, 정서적, 학업적 고민을 청소년 전문가와 함께 나누고 위로 받을 수 있는 창구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고민을 걱정 카드에 적어 아산시 관내 유관기관에 설치되어 있는 걱정 먹는 우체통에 넣으면 청소년상담사와 교육을 받은 대학생 멘토들이 직접 작성한 손 편지 답장을 받을 수 있다. 우편으로 답장을 받는 것이 어려운 청소년들은 이메일과 카카오톡 ID로도 답장을 받아 볼 수 있다.
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위드코로나에 접어들며 모두 일상적 회복을 준비하는 하는 현 시점에서 청소년들이 손 편지를 이용해 타인과 소통하는 경험과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 외에도 운영 중인 대면·비대면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우리 곁에 걱정먹는 우체통’은 현재 아산시청소년문화의집에 설치되어 있으며 12월에 타 기관에 1개의 우체통을 추가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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