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 金 - 盧의 "不吉한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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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 金 - 盧의 "不吉한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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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나라당 이명박 대신 무소속 이회창을 ‘반평화 반통일 역적’이라 맹비난

 
   
  ▲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  
 

친북정권이 끝장나면

김정일은 필요한 것이 ‘핵개발비용 $건 군량미 쌀이건’ 무엇이든지 요구만 하면 되는 ‘보급기지’를 상실케 됨과 동시에 ‘연방제적화통일’의 개꿈이 산산 조각나게 된다.

김대중은 부정비리로 평생 모은 재산과 김일성부자에 대를 이어 충성한 대가로 얻어낸 명성이 순식간에 사라지면서 죽어도 편히 묻히기는커녕 평생 자행애온 利敵反逆의 죄과로 부관참시를 면치 못하게 된다.

노무현은 막말 5년, 퍼주기 5년, 대한민국해체작업 5년을 통틀어 《깽판정치 5년》에 대한 책임과 남북관계 및 언론관계 등 ‘대못 질’ 한 과오에 대한 추궁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된다.

金 金 盧의 국민 겁주기

김정일은 2005년 9월 15일 노동신문을 통해서 한나라당은 민족반역당이며 반통일당이라고 매도하고 같은 해 9월 24일자 노동신문을 통해서는《한나라당이 집권하면 핵전쟁이 난다.》고 위협하기 시작했다.

김정일은 2006년에 이어 2007년 신년사에서《反 보수 대연합》을 실현하여 “대통령선거를 계기로 매국적 친미반동세력을 결정적으로 매장해 버리기 위한 투쟁을 힘 있게 벌려 나가자”고 선동 지령했다.

김정일의 늙은 충복 김대중은 지난달 22일 "이번 대선에서 보수 세력이 집권하면 전쟁의 길로 끌고 갈 수 있다"고 전쟁 나팔을 24일과 26일에도 반복하면서 불어대면서 범여권에 대하여 ‘반보수대연합’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김대중은 그에서 그치지 않고 “낮은 단계 연방제의 여건이 성숙됐다”며 “햇볕정책 이외에는 대안이 없다. 그럼 전쟁하자는 것이냐?”고 반문 하면서 햇볕정책반대자들을 ‘전쟁세력’으로 몰아 붙였다.

한편, 현직 대통령으로서 17대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노무현은 선관위의 잇단 경고에도 불구하고 “선출직대통령은 선거법 제 9조 공무원의 중립의무가 없다.”고 강변하면서 지난 6원 2일에는 ‘참여정부평가포럼’ 연사로 나서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어떻게 될지 끔찍하다.”며 노골적인 저주와 거부감을 나타냈다.

그들이 갑자기 침묵하고 있다.

대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이 그토록 우려하고 저주, 증오하던 ‘한나라당 후보 이명박’ 대세론이 굳어 가고 있는 마당에 이명박에 대한 공격을 멈춘 대신에 무소속 이회창을 “동족대결과 전쟁을 생존방식으로 삼는 반민족, 반통일분자, 친미주구” 라고 극열하게 비방 저주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北의 ‘노동당 통일전선부 부장’ 김양건이 11월 29일에서 12월 1일에 걸쳐 2박 3일간 서울을 방문하고 돌아간 뒤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이명박의 BBK명함을 폭로한 바 있는 이장춘 전 대사가 ‘盧明博’ 야합 의혹을 제기하자 한나라당이 이를 검찰에 고발하는 사태로 발전하고 있음에도 저주에 가까운 극도의 거부감을 여과 없이 쏟아내던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이 갑자기 침묵하고 있다.

침묵의 의미는 무엇인가?

김정일이 보기에 이명박을 후보로 내세운 한나라당은 더 이상 ‘민족반역, 반통일 당’이 아니란 말인가? 한나라당이 집권해도 <전쟁>을 할 이유가 사라지기라도 했다는 뜻인가?

김대중에게 있어서 한나라당은 더 이상 햇볕정책 반대 전쟁세력이 아니며 ‘연방제실현’에 방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구태여 ‘반보수 진보연합’을 위한 범여권 통합을 강조할 필요가 사라졌다는 이야기인가?

노무현에게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어 한나라당이 집권”해도 “끔찍한 일”은 벌어지지 않으리라는 보장이라도 있다는 뜻인가? 

 
   
  ▲ 이명박 후보, 노무현 대통령  
 

지지율 1위 이명박은 누구인가?

13일자 국민일보는 “北 이명박 후보 특별관리?”라는 섬뜩한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북한이 지지율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 대한 비난을 자제하는 반면에 7일 이후 무소속 이회창 후보에 대해서는 연일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북한이 벌써부터 이명박 후보를 특별관리(?) 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며 이회창 후보를 ‘반평화, 반통일 역적’ 이라고 비난하고 있다고 보도 했다.

한편, 14일자 조선일보는 조선일보 대선자문교수팀인 ‘정책과 리더십포럼’(회장 신명순 연세대 교수)이 한나라당 이명박, 무소속 이회창,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이념적 지표를 좌로부터 우로 0에서 10으로 했을 때 이명박은 정동영과 같이 스스로 4에 해당한다고 하여 진보좌파임을 드러낸 반면에 이회창은 6이라 하여 보수우파라고 답하였다. 

 
   
  ▲ 원광대, 노무현 대통령에게 명예정치학박사 학위 수여
ⓒ 원광대
 
 

노명박의 유래와 실증?

노무현은 지난 6월 8일 원광대학교에서 ‘명예정치학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학위수여장을 보니 '명박'이라 써놨던데 제가 '노명박'이 되는 건가 싶다"며

"하여튼 이명박씨가 '노명박'만큼만 잘하면 괜찮겠다.

그렇게 자화자찬 같지만 '노명박 만큼만 해라' 이렇게 하고 넘어가자"라고 한데에서 ‘盧明博’이란 신어가 유래 했다.

노명박은 우연이라기보다는 무언가 있을 것 같다는 게 항간의 여론이다. 예컨대 경선기간 중 병역문제를 집중거론한 지만원과 범인도피 전력을 들고 나온 김유찬을 구속하여 검증의 걸림돌을 치워주고 주민증 발급자를 구속하여 위장전입 의혹의 불씨를 꺼주었는가 하면 도곡동 땅 소유발표 유보 등을 ‘노명박’의 실증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보다 국민들이 더 불안해하는 것은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김양건 서울방문 후 BBK무혐의 발표로 탄력을 받게 된 이명박 대세론에 대한 의구심이다. 반면에 대선이 종반전을 향해 치달으면서 정통 보수세력 내에서는 ‘노명박’에 대한 경계심리가 급격히 확산되어 막판 표심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 같다는 견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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