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동에 첨단 문화정보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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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동에 첨단 문화정보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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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4층 규모, 5만여 장서 비치, 무인 자동대출 시스템 등 첨단 시설 갖춰

^^^▲ 월계동에 개관한 첨단 문화정보도서관의 전경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문화 정보 소외지역인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첨단시설의 도서관이 문을 연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17일 월계동 598번지에 지상4층 지하 1층(연면적 1,962㎡) 규모의 첨단 디지털 "월계 문화 정보 도서관"을 오는 27일 개관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착공, 1년 7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문을 여는 월계문화정보도서관은 총 공사비 36억 1천2백만원을 들여 327석의 열람석과 5만여 권의 장서를 갖췄다.

도서관은 △ 1층에 미취학아동과 엄마를 위한 모자 열람실(60석), △2층에 초등학생 등을 위한 어린이 열람실(41석), 정기간행물을 열람 할 수 있는 연속간행물실(12석), 컴퓨터강좌를 위한 문화 강의실(15석)을 배치했다.

또 △3층에 각종 정보 검색과 DVD영화를 감상 할 수 있는 디지털 자료실(23석), 각종 도서를 열람 할 수 있는 종합 자료실(28석), △4층에 개인 공부를 위한 일반열람실(124석)과 문화교실(11석)이 들어서고 옥상에는 야외 휴게실이 설치된다.

4층 일반 열람실 이용자는 1층 입구에 마련된 열람실 좌석 발급 시스템에서 본인이 원하는 열람석 선택하여 5시간 동안 공부할 수 있으며, 5시간이 지나면 연장도 가능하다. 열람실이 만석일 경우 대기 순서에 의하여 휴대폰으로 입실을 안내해준다.

3층 디지털 자료실은 규모는 작지만 첨단장비와 시설을 갖췄다.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시간을 사전에 예약에 의해 19대의 개인용 컴퓨터를 통해 국립중앙정보도서관과 국회도서관의 자료검색과 원문 열람은 물론 출력도 할 수 있다. 프린터, 스캐너 등도 준비되어 있어 실비만 내면 이용할 수 있다. 또, 500여종의 영화, 음악, 교육용 DVD자료를 대여도 가능하다.

모든 열람실의 도서에는 도서지리정보시스템(RFID)이 내장되어 입구에 설치된 자동 대출 반납기를 이용하여 사서의 도움 없이도 대출과 반납을 자유로이 할 수 있다.

취학 전 유아와 엄마를 위한 모자 열람실은 1층에 배치하고 바닥은 온돌로 깔아 집에서처럼 앉거나 뒹굴면서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열람실내에 유아용 화장실과 작은 무대를 만들어 동화 구연이나 유아용 연극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용자를 배려한 공간을 배치했다. 또 엄마를 위해 육아 및 교육 도서 등도 대출이 가능하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3층 디지털 자료실에는 시각 확대기와 점자 프린터를 설치하고 도우미도 배치한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해 모든 열람실에 문턱을 없애고 옥상 야외 휴게소 까지 엘리베이터를 운행한다.

또, 인근의 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할아버지, 할머니 등 어르신을 위한 컴퓨터 교실 및 건강교실을 내년 상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통합 관리 전산 시스템을 적용하여 연간 약 4억여 원의 인건비와 운영비를 절약 하도록 했다. 전산 서버와 도서관리용 프로그램은 지난해 개관한 노원정보서관과 공동 이용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노원 정보 도서관과 노원 어린이 도서관의 도서를 통합으로 검색할 수 있고 회원증 하나로 모든 도서관을 이용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도서관은 동사무소가 이전하고 철거한 자리에 신축한 건물로 월계동 지역 주민들로부터 도서관 등 복합 문화 공간을 만들어 달라는 의견을 반영해 이번에 문을 열게 되었다”며 “지역주민들의 문화 정보 공간으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서관은 일반열람실 이용은 하절기엔 오전 7시부터, 동절기는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다. 기타 열람실은 아침 9시부터이고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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