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자는 ‘원두막’ 이었다.
원 - 원숭이 똥구멍은 빨게.
두 - 두 쪽 다 빨게.
막 - 막 빨게.
아내에게 써 먹으려고 외운 건데 ‘원두막’은 까먹고‘원숭이’가 생각났다.
아내에게 운을 띄우라고 했다.
원 - 원숭이 똥구멍은 빨게.
숭 - 숭 하게 빨게.
이 - 이...이게 아닌데?
아내가 다시 이~하고 소리치니까는 남편은 이랬다.
“이상하다? 이게 아닌데??”
행사가 많은 연말연시, 이런 남편이 되지 말자. 그리고
“연필과 수첩은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며 적어라.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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