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문화재교류 ROD 후속조치 논의 본격화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한·일 문화재교류 ROD 후속조치 논의 본격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재청 대표단, 14일부터 17일까지 일본 공식방문

일본 문화청(장관 카와이 하야오, KAWAI Hayao)의 공식초청으로 노태섭(盧太燮) 문화재청장 등 4명의 문화재청 대표단이 14일부터 17일까지 일본을 공식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일은 "한·일 문화재 교류협력에 관한 토의기록문(Record of Discussion)"체결에 따른 후속조치 및 한·일 문화재교류·협력증진방안 논의를 위한 것으로 지난 4월 일본 문화청장관의 방한에 대한 답방이다.

문화재청 대표단은 방일기간 중 문화청을 방문 문화청장관과의 공식면담을 통해 한·일간의 문화재 자료 및 연구결과물 등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한·일 문화재 교류협력에 관한 토의기록문"부속사업서(Action plan)에 대한 협의를 시행할 예정이며, 도쿄 국립공문서관 및 쓰시마섬 역사민속자료관 등 한국과 일본의 문화교류관련 주요유적지도 방문할 계획이다.

방문기간 중 ROD에서 규정하고 있는 양국간 주요 협력사업분야인 전문가 및 행정가의 인적교류, 유형문화재 교류협력, 무형문화재 교류협력, 국제기구와의 공동 교류 협력 등과 관련하여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매 2년간 양국의 공동관심 분야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반영한 부속사업서 체결과 관련하여 문화재행정 관리자의 경험 공유 및 능력향상을 위한 "행정가교류" 및 정기적 자료교환 대한 한국측 안을 설명·논의할 예정이다.

"행정가교류"와 관련하여 작년 문화재청에서는 기술행정가들이 일본을 방문하여 문화재 수리공사 현장답사 및 전문법인체를 방문한바 있으며, 올해에는 일본 문화청 관계자가 한국을 방문하여 보존관리 현장을 시찰한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매년 양국 기관에서 1∼2개월 동안 상대국의 관심 분야에 대한 의사를 반영하여 상호교환근무하에 문화유적 시찰 및 관련 기관 방문, 행정실무 현장에서의 연구를 통한 경험 공유, 자료수집 등을 내용으로 하는 "문화재행정가 상호교환근무(안)"을 설명하고 하반기 실무선에서 구체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이번 상호방문 및 문화재교류협력 방안 논의를 통해 상대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국가간 문화재 분야의 우호적 교류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식적·체계적 교류협력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