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말 이명박 미나?
스크롤 이동 상태바
노무현 정말 이명박 미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명박, 노정박에 관한 진실은?

 
   
  ▲ 노무현 대통령, 이명박 후보  
 

대선 막바지에 민심이 흉흉하다.

민심이 흉흉한 가운데에서도 노무현 무능정권에 의한 부패세력으로의 정권계승 음모가 있다는 의혹이 강하게 일고 있다.

그 의혹의 중심에 노명박(노무현+이명박)과 노정박(노무현+김정일+이명박)이 희미한 유령처럼 버티고 있다.

검찰은 수많은 의혹에도 불구하고 BBK와 관련하여 이명박 후보에 대하여 ‘무혐의’라 발표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을 제외한 여,야당 후보 측은 물론 무소속 이회창 후보 측마저 믿을 수 없다며 즉각 반박성명을 냈으며 연일 촛불시위를 열고 있다. 국민들 중 60% 가까운 여론도 검찰의 BBK 수사 발표를 믿을 수 없다고 비판하고 있다.

5일 검찰의 BBK 관련 무혐의 발표가 있은 후 민심이 들끓는 가운데 하루가 지난 6일 강화도에서 해병이 야간작전을 수행하던 중 한 괴한이 모는 차에 치인 뒤 흉기에 찔려 박영철(20) 일병이 끝내 숨을 거두고 한 명은 중태다.

괴한은 소총과 총탄 75발 그리고 수류탄 1발 등을 탈취한 후 도주했다. 범인은 아직도 잡히지 않은 가운데 7일에는 서울에서 한나라당 당사에 전화를 걸어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전 대표를 살해하겠다고 하여 수사 중이라 한다.

매우 뒤숭숭한 대선이다.

이 모든 혼란은 부도덕함과 부패함의 상징처럼 떠오른 인물이 순리를 어기고 이상한 선거를 강행하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BBK 문제만 하더라도 이명박 후보 자신이 2000년과 2001년 세 차례 <월간중앙> <중앙일보>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자신의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이를 두고 조갑제 씨는 “‘BBK는 내가 만들었다.’는 기사가 거짓말이라면 이명박이 사칭하고 다닌 게 아니냐?”고 이명박 후보를 비판하고 있을 정도다.

또한 이장춘 전 대사의 명함에 대해서도 조사한 적이 없다며 검찰의 무혐의 발표에 분노하고 있다.

하물며 박영선 의원(당시 기자)이 지난 2001년 BBK 사무실에서 이명박 후보를 인터뷰한 동영상 등을 바탕으로 제작한 BBK 의혹 제기 UCC(http://www.youtube.com/watch?v=8ZFAywhGTgk)가 유튜브에서 총 조회수 30만 명에 육박하며 순위 2위에 오르는 대박을 기록 중인데도 무혐의 처리를 믿는다면 참으로 유치한 변명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당시 초청도 이명박 후보가 직접 불러 BBK 취재차 갔던 것이라며 검찰의 무혐의 발표를 못 믿겠다고 성토하고 있다. 정대철 전 의원조차도 음모론을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청와대의 노무현 대통령이 의심스럽다. 대통령 후보로 나서는 사람마다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한마디 씩 툭툭 던지던 노무현이 BBK에 대해서는 꿀 먹은 벙어리처럼 조용하다.

노무현은 그동안 손학규 의원이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나와 범여권 후보로 경선에 참여할 때는 “보따리 장사하듯 정치해서야”라며 노골적으로 반감을 나타냈다. 고건 전 총리가 한참 인기를 끌며 대통령 출마를 저울질 할 때는 “돛단배 뱃사공”이라 비하하거나 자신에게 돌아 올 수모도 마다하면서 “고건 총리 기용은 확실히 실패한 인사”라고 비판하였다.

지난 1월 범여권이 영입해서라도 띄워야할 유력후보로 떠오르던 정운찬 전 총장에 대해서도 “경제 공부 좀 했다고 경제 잘하는 게 아니다”며,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출신인 정 전 총장을 공격했다. 4월에도 공격에 나서 “거저먹으려 해선 안 된다”고도 했다. 결국 선비 같은 고건 전 총리도 출마 꿈을 접었고 정 전 총장도 4월 30일 “자격과 능력이 부족하다”며 대선 꿈을 접었다.

노무현의 선거개입 의혹이 짙은 고건, 정운찬, 손학규 공격은 곧바로 이명박 후보에게 반사이익으로 돌아간 측면이 강하다.

BBK 문제만 하더라도 검찰의 무혐의 발표 전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기소 내지는 최소한 관련성이 있다 정도라도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검찰의 발표는 예상과는 전혀 생뚱맞은 무혐의로 나와 수많은 국민들이 의혹의 눈총을 보내고 있는 것이며 일부는 촛불 들고 오늘도 차가운 광화문 앞거리를 밝히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전혀 관계없을 것 같은 노명박이란 정체가 일부 포착되는 기사가 보인다.

4일, 시사주간지 <시사IN>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발로 충격적인 특종을 터뜨렸다. 그것은 바로 검찰이 BBK 주가조작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 김경준에게 이 사건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이름을 빼주면 구형량을 3년으로 줄여주겠다고 제의했다는 메모 내용이었다.

5일, 인터넷 언론 는 “노무현대통령 측과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 측이 지난 2일 일요일에 비밀리에 긴급회동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BBK사건에 대해 조율한 것으로 알려져 대선정국의 파문이 일고 있다.”며 BBK사건에 대해 노무현+이명박+검찰 간의 3자 연대설을 주장했다.

이는 노무현 정권이 5년간의 무능과 실정이 두려워 도덕성 때문에 약점 많고 흠 많은 이 후보 측에 뒷일을 부탁하는 모양새요, 삼성 떡값 문제로 궁지에 몰린 검찰이 또한 이를 받아들였다는 것이 요체이다.

6일, 노무현 대통령은 국가정보원, 국방부, 경찰의 과거사 정리 위원회 위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검찰은 대통령이 한번 명령을 할 만한 그 수준에 있는데 그동안에 제가, 대통령과 가깝다고 하는 사람들이 5년 내내 수사를 받았기 때문에 대통령으로서는 어떻게 해볼 수가 없었다.”고 말하여 묘한 여운을 남겼다.

7일 미국에 있는 <미주통일신문>은 “<긴급 속보> 이 명박 후보, 구속 면(免)하기 위하여 ’좌파 정책 계승‘ 합의!”라는 제목 하에 “지난 달, 이 명박 후보가 BBK 등 관련 혐의들로 인해 검찰구속이 가시화 되자, 이 명박 후보의 신복인 전 서울 시 부시장 정 *곤을 노 무현 측근 안 *정- 이 광재에게 접근, 투입시켜 [이 명박 후보 관련 혐의 무혐의 조치]를 위해 협상(음모)을 했던 것으로 8일 오후 확인되었다.(*는 필자가 했음)”고 전했다.

그동안 어슴푸레 보이던 노명박이라는 실체의 일단을 엿볼 수 있는 내용들이다.

한편, 8일 <시엔비뉴스>는 노정박 설을 뒷받침 하듯 “김양건 통선부장이 서울에 머물면서 몇시간동안 미스터리가 생겼다. 이는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이 시간대에 대선의 유력 후보인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측을 만났다는 설이 흘러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저런 사건들과 톡톡 삐져나오는 뉴스들을 종합해보면 노명박과 노정박 연대설이 일정 부분 사실을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BBK 무혐의 발표와 이어 벌어지는 촛불시위 같은 민란에 총기탈취라는 사건까지 뒤숭숭한 이번 대선은 분명 일부 부패재벌과 무능한 정권이 하산 길을 염려하여 부패한 세력에 뒷감당을 부탁하는 모양새요, 공정해야할 검찰마저 삼성 떡값 문제로 가위눌린 상태에서 서로 물고 물리면서 묘한 적과의 동침을 선택한 것 같다.

나라와 민족의 장래는 둘째 치고 조선말 일본에 나라 빼앗기던 그 시절처럼 정신 못 차린 부패한 소인배 매국노들이 결국 나라를 망하게 할 것 같다. 게다가 정의와 정도를 부르짖던 박근혜 마저 치마 걷어 부치고 깨춤 추는 형국이니, 이 나라가 어찌 정상적인 나라인가?

그저 분통이 터지는 현실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자연153 2007-12-08 22:20:45
정말로 분통이 터지고 억장이 무너 집니다. 부디 이 백성들이 지혜를 모아서 한표 한표를 행사하여야 할텐데 지금 이 순간은 답답합니다. 깨끗하고 정직한 후보, 국가의 장래를 책임질 후보를 우리는 선출해야 합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