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반전 그리고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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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세력 그리고 기회주의자들

 
   
     
 

대한민국이 대선 종반전을 맞이하여 확실하게 이등분 되었다.

게다가 정의를 줄기차게 외치던 박근혜마저 주식 상투 잡듯 막판대열에 용감하게 뛰어들었다. 쪽박 차기 딱 좋은 신세다.

기득권층을 이루는 부도덕하고 부패한 들쥐 떼 세력과 양심 세력이 확연히 구분되어 대결하는 양자구도로 급속히 변해가고 있다.

요즘 부패한 재벌이라 비판받는 삼성 재벌이 유유상종의 부패 후보를 짝사랑하듯 올인하며 국민 우롱하는 사이에 김용철 변호사의 주장처럼 그동안 맛있는 떡을 검찰에 잔뜩 먹였는지 BBK에 관한 이명박 후보 무혐의 결정은 그야말로 떡검소리 들어도 싸다할 정도였다.

작금 시중에는 삼성,노무현,이명박,떡검이라는 부패세력이 손을 잡고 일명 찌라시라 불리는 언론까지 가세하여 대한민국을 양심이 썩은 기득권층의 놀이터로 만들어 간다고 왁자지껄 민심이 요동친다. 그런데도 벌써부터 세상 다 잡은 듯 부패세력들은 믿을 수 없는 선동과 여론조작으로 깜도 안 되는 부도덕하고 부패한 대통령 제조에 열심이다.

과연 부패한 기득권층이 노리는 대한민국상은 무엇일까?

대한민국 1%의 기득권을 지키며 그 탐욕의 울타리 넓히기에 부패세력이 끼리끼리 손을 잡고 검찰의 BBK 무혐의를 계기로 눈에 뵈는 게 없는 것 같다. 반가운 일이다. 이젠 누가 부도덕한 부패세력인지 다 드러나고 있다.

그동안 가자미눈으로 눈치 보던 의사들과 일명 딴따라라 불리는 가수, 탤런트 등의 연예인, 정치인들이 이때다 싶었는지 화려하지만 구멍 숭숭 난 침몰해가는 타이타닉호에 승선하려고 엄청난 인원이 한나라당 당사를 찾아 문전성시를 이룬다하니, 대한민국 들쥐 떼들의 줄서기가 한창 이루어지는 모습 같다. 이에 한나라당조차 즐거운 비명 지르면서도 검찰의 무혐의를 계기로 너무 기회주의자들이 편승하는 것 아니냐며 살짝 기염을 토할 정도란다.

오호통재라!

그 기회주의자들의 들쥐 떼 행렬 중에는 고고한 애국자인 척 한발 빼며 튈 생각까지 보였던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도 끼어들었다. 그동안 이명박 후보 돕는 유세는 BBK 중간 수사 발표보고 판단하겠다던 박근혜가 이젠 유치원생도 판단할 수 있을 사안을 두고 검찰의 ‘무혐의’ 발표를 기회로 ‘이때다’ 싶었던지 막판에 뛰어든 것이다. 우유부단한 기회주의자의 마지막 비겁한 판단이다.

박근혜 전 대표는 6일 “BBK는 검찰 수사 발표로 끝났다”며, 한술 더 떠 “신뢰할 수밖에 없다.”했다. 이제는 발 벗고 치마 벗고 나서 이명박 대선 후보 지원 유세에 적극 나서겠단다. 발상의 대 전환이다. 실제로 박 전 대표는 강원도 원주와 강릉을 찾아 “이명박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강조하며 전보다 한층 강화된 유세를 선보였다.

과연 박 전 대표는 이명박 후보 측으로부터 공천권과 당권에 대하여 이면계약서로 무슨 밀약이라도 공증 받고 적극 유세로 돌아선 것일까? 김경준과 이 후보 사이의 이면계약서도 ‘진실이다 아니다’로 문제만 발생하고 있는데, 정말 일부에서 흘러나오는 말처럼 밀약을 믿고 움직인다면 현명치 못하다 할 것이다. 과연 이명박 후보 만들기의 일등공신으로 박근혜 에 의해서 최고위원 자리에서 미끄러진 이재오 의원이 대선 승리 후에도 가만있을까 의문이다.

거짓말 잘하고 수단방법 가리지 않는 공산주의의 원리원칙을 잘 활용하는 자들은 교활하다. 게다가 부패한 세력까지 가세한 단체라면 그들은 분명 위기 시마다 연합전술과 동맹전술을 들고 나와 이용하다가 목적을 이룬 다음에는 토사구팽 시키는 것이 그들의 전술이다. 레닌의 볼셰비키가 그랬고 마오쩌뚱(모택동)이 그랬고 김일성이 그랬다.

그런데 박근혜는 달랑 BBK 무혐의 중간 수사 발표 하나 믿고 유치원생마냥 들떠 적극유세로 나섰다. 참 미련하고 현명치 못한 어리석은 판단이다. 그렇다고 출생지마저 일본 오사카(大阪)이면서 포항이라 주장했던 일부터 위장전입, 위장취업, 위장특강, 건보료 13,160원 납부 등의 부도덕성과 상암동 DMC 문제 및 여의도 AIG 특혜시비가 묻혀 질까? 참으로 단순하고 고지식한 수첩공주 같은 발상이다.

양심적인 한나라당 당원들과 박사모, 파랑새단, 녹색회원들은 전국 방방곡곡 경선장을 따라 다니며 “원칙의 지도자”, “큰 정치인”, “박근혜”를 목청껏 외쳐댔고 거짓이 승리할 수 없다는 신념을 배우고 존경했다.

그러기에 그들조차 검찰이 BBK와 관련하여 이명박 후보가 ‘무혐의’라는 수사결과를 발표하자 “황당하다.”, “어떻게 이럴 수 있는가?”, “대한민국은 끝났다.” 며 탄식하고 있다.

경선 때 박근혜 전 대표 비난에 앞장섰던 조갑제씨도 검찰의 발표에 의문을 제기하며 2000년과 2001년 세 차례 월간중앙. 중앙일보.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밝힌 “‘BBK’는 내가 만들었다”는 기사가 거짓말이라면 이명박이 사칭하고 다닌 게 아니냐고 일갈했다. 과연 유령이 따로없다.

또한 이장춘 전 대사의 명함에 대해서도 조사한 적이 없다며 의혹을 제기 하며, 박근혜 전 대표를 향해 “부정을 방관하는 공범자가 될 것인가”라며 부패세력에 가담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명박 후보를 향해 “불안한 후보”, “의혹투성이 후보”라며, 정직하고 흠이 없으며 대한민국과 결혼한 박근혜를 밀어 달라고 했던 그녀가 손바닥 뒤집듯 하면 되겠는가? 이미 박사모, 파랑새단, 녹색회가 부패한 후보라며 한나라당 후보를 떠나 무소속 이회창을 돕는 상황에서 무엇이 두렵고 무서워 인질노릇 하듯 경선 시 자신의 발언과 배치되는 모순과 궤변을 토하며 추한 행동을 보일까? 과연 몇 개월 남지 않은 금배지가 정의를 따르는 기반지지층보다 더 낫다고 판단한 것일까? 국회의원도 대통령도 도덕성과 정의를 따르는 한 표 한 표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이러한 기초상식을 뒤로하고 현재의 금배지를 보고 저울질 했다면 이는 사상누각에 지나지 않는다.

무덥던 여름날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모여든 지지층들의 한결같은 ‘박근혜, 박근혜 삼’ 소리 들으면서 경선 2일전(8.17) 마지막 유세장에서 ‘거짓이 승리하는 게 한나라당이냐?’면서 “손에 붕대를 감아도, 얼굴에 칼이 날아와도 동지 여러분이 계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갔습니다.”던 그 기백과 정의는 벌써 쌈 싸먹었는가? 아니면 이미 잊어버린 구두선이요, 추억일 뿐인가? 아니면 그 나이에 벌써 치매라도?

5년 전 “부패한 한나라당을 반대한다.”며 노무현을 지지했던 정몽준의 입당과 경선 시 4촌 처제인 자신을 돕지 않고 이명박 후보 두둔하던 JP의 합류에도 기쁨조 노릇하듯 부도덕한 후보를 위해 그토록 외치던 정의는 무엇이고 나라와 민족 위한다던 애국적 호소는 무엇이란 말이더냐? 당신과 결혼한 대한민국은 이미 좌파세력과 부패세력에 의해 장악당한 채 신음하고 있는데, 남편의 중병을 무시하고 김중배의 다이아몬드에 정신이 혼미해진 심순애처럼 양심과 정의를 버리고 그렇고 그런 세속적인 인물에 머물고 말 것인가?

“이명박 이름 빼주면 구형량을 3년으로 맞춰주겠대요.”, “이명박에게 유리하게 진술한 것 후회한다.”는 김경준의 고백과 신당 등이 추진하는 특검과 국민들의 울부짖음을 끝까지 외면 할 것인가? 광화문에서 정의를 되찾기 위해 추위에도 불구하고 양심의 촛불 밝히는 예전의 박 지지층인 박사모, 파랑새단, 녹색회 회원들의 울부짖는 애국적 호소에도 나 몰라라 하면 되겠는가?

한국일보ㆍ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에 의하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무혐의 처리한 검찰의 BBK 주가 조작 사건 수사결과에 대해 유권자의 50.4%가 불신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당 지지층에서는 84%가 “못 믿는다.”고 하는데도 ‘무혐의 처리’를 기회로 기다렸다는 듯 ‘BBK는 끝났다.’며 더 적극적으로 지원유세를 하겠다니, 기차 차도 보통 차는 일이 아니다. 과연 풍문대로 안 지키면 그만인 이면계약서 믿고 떡찰처럼 철부지 행태 보이는지, 위장전입, 위장취업, 위장특강, AIG 특혜의혹, 상암동 DMC 의혹 등에는 이제 눈 감고 귀 닫을 것인가?

이미 역사의 반전은 광화문에서 양심과 정의의 촛불 밝히며 화려하게 시작되었는데........,

부도덕하며 부패한 세력이 얼마나 간다고 노명박 + 김정일 의혹이 강하게 이는 가운데, 이제는 기회주의자 일부 의사에, 연예인에 한물 간 충청도 맹주에 게다가 한동안 정의를 부르짖으며 고고한 애국자인 척 하던 박근혜까지 좌파 + 부패세력에 합류했다니, 이제는 정의의 역사적 심판만이 남았음을 알아야할 것이다.

정의를 향해 도도히 흐르는 민심은 이미 부패세력을 일망타진, 대한민국 사회에서 땡 처리하기 위해 일어섰다. 이제 부패세력에 편승한 못 믿을 검찰의 BBK 관련 ‘무혐의’ 발표는 역사의 반전을 이루는 도화선이 됐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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