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당원들은 그동안 납득할 수 없는 이회창 후보의 출마에 대해 끓어오르는 분노와 비판도 극도로 자제하며 당(黨) 복귀를 기다려왔다.
그런데 한나라당 당원의 가슴에 창(創)을 겨누며 ‘제2의 이인제’가 되어 돌아왔다.
이제 더 이상은 용납할 수 없다. 한나라당 당원들이 대동단결해 끝장 심판해야 한다.
이회창 후보의 추한 계략(計略)이 한동안 통했을지는 모르지만 ‘세상에는 비밀이 없는 법’이다.
한나라당이 처절한 ‘다시 태어나기’와 ‘국민에 다가서기’를 하는 동안 이회창 후보는 권력욕(權力慾)에 사로잡혀 오늘을 준비해 왔음이 낱낱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한마디로 한나라당의 분열을 부추기고 이에 편승, 세력을 얻어 결국은 내년 총선(總選)에서 지역과 이념을 볼모로 또다시 공천권을 쥐락펴락 해보려는 야비한 계략(計略)이다.
우리 정치사(政治史)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길 이회창 후보가 한심하고 처량할 따름이다.
2007. 12. 4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종 상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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