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수사 결과는 한방에 의한 ‘역전 홈런’은커녕 정동영 후보와 이회창 후보 모두를 날리는 병살타로 귀결될 것이다.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람들처럼 오로지 ‘한 방’에 기대어 온 정동영 후보와 이에 편승하려 했던 이회창 후보는 국민들 앞에 고개를 떨구어야 한다.
2002년 김대업에 이어 2007년 김경준을 이용한 신당의 공작 정치는 국정실패세력의 도덕적 수준을 알리는 자화상이다.
이들이 반성이 없다면 그들은 또 다른 네거티브를 얼마 안 남은 기간에도 또 들고 나올 가능성이 없지 않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국민을 속일 수도 없고, 국민들이 신뢰할 수도 없다.
이번 기회를 ‘정치공작’ 심판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대통령은 하늘이 내린다’는 말이 있다. 민심이 천심이다. 이제 대세는 정해졌다. 이번 대선의 대세는 정권교체와 경제살리기다. 엉뚱한 장난으로 대세를 거역하려는 자가 있다면 민심의 노여움을 사서 망하는 길이 있을 뿐이다.
‘헛방 잔치’는 끝났다. 이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민심의 심판만이 남았을 뿐이다.
2007. 12. 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박 형 준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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