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전 법무장관이 정동영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한다. 초록은 동색이요 가재는 게편이라는데 특별할 것도 없다.
민주노동당 대변인이 심상정이 권영길 지지 선언한 것인데 무슨 뉴스거리냐고 했던데 맞는 말이다.
‘노무현 공주’가 ‘노무현 황태자’를 지지한다는데 정동영 후보가 내세우는 자기네 가족 행복 얘깃거리이지 그게 무슨 세간의 화제거리가 될 수 있겠는가.
강금실 전 장관 역시 노무현 정권의 법무 장관을 지낸 사람으로 국정실패 가족의 한 사람이다. 국정실패 가족끼리 뭉쳐 국정실패 후보를 밀고 국정실패 집안이 함께 심판받겠다는 것일 뿐이다.
강 전 장관 재임 시절 이인제 민주당 후보가 기소되었으나 이 후보는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법치를 제대로 관리하지도 못한 강 전 장관은 이인제 후보에게 정중히 사과부터 해야 할 것이다.
강 전 장관이 서울시장 출마해 낙선할 때 ‘보람이가 행복한 서울’이란 슬로건으로 거짓 행복을 팔았는데 이번에는 정동영 후보가 ‘가족이 행복한 나라’라고 거짓 행복을 팔고 있다.
정 후보의 낙선을 예고하는 “대단히 좋은 징조”이다.
2007. 12. 3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강 성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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