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헛방’이라고 큰 소리칠땐 언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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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헛방’이라고 큰 소리칠땐 언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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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핑계대지 말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검찰의 BBK 수사발표를 앞두고 “신당 사람들은 왜 그렇게 남의 일을 잘 아는지…”라고 말했다.

분명하게 말한다. 대통합민주신당은 대통령 후보로 나선 이명박 후보의 비리를 국민이 상세히 알도록 노력하고 있을 뿐이다.

한나라당은 검찰의 BBK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헛방’이라며 수사종료를 선언하기까지 했었다. 검찰 수사진행 상황을 손끔보듯이 들여다보고 있다는 얘기 아닌가. 아는 쪽은 바로 한나라당이다. 검찰로 하여금 ‘헛방’으로 결론내리라는 수사지침을 내린 것이나 마찬가지다.

지금이라도 이명박 후보는 진실을 덮으려는 말장난을 즉각 중단하고 당당하게 검찰에 나가 사실을 털어놓기 바란다.

이명박 후보와 사업파트너였던 에리카 김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후보는)거짓말을 밥먹듯 하는게 아니라 거짓말을 밥먹는 것보다 더 많이 하고 있다”고 말한 부분을 기억하고자 한다.

2007년 12월 3일
정동영 대통령 후보 수석부대변인 김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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