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세종대왕의 명성을 빌어 자신의 각종 범죄와 비리를 덮어 보고자 하는 얄팍한 생각이리라.
세종대왕께서 언제 자신의 배를 채우기 위해 불법을 저질렀던가? 세종대왕께서 언제 자신의 자식만을 위해 부정한 행위를 했단 말인가?
세종대왕의 어진이 있는 지폐에 낙서를 하고, 또 그 돈을 탐욕스럽게도 좋아하니 참으로 질긴 인연이기는 하다.
하지만 이명박 후보에게는 조선의 4대 임금 세종대왕보다는, 국민을 핍박하고 나라를 도탄에 빠트린 중국 명나라 11대 황제 ‘세종’이 더 어울릴 것이다.
그 행실이 바르지 못한데 성현의 말씀을 읊조린다고 군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명박 후보는 우리 국민 모두가 존경하는 세종대왕을 더 이상 욕보이지 말라.
2007년 12월 3일
정동영 대통령후보 부대변인 서종화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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