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명철 오산시의회 의원 "아직 남아있는 시간, 최선 다해 일하고 싶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인터뷰】 김명철 오산시의회 의원 "아직 남아있는 시간, 최선 다해 일하고 싶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산시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하며 남은 임기동안 의원 본분 다하겠다"
"기회 주어진다면 오산시장 도전...다시한번 시민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 마련"

        

김명철 의원이 지난 17일 '제22회 복지의 날' 맞아 의정활동 중 오산시 복지발전과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 및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김유수 기자

 

김명철 의원 인터뷰 /김유수 기자

3선 의원인 오산시의회 김명철(국민의힘, 오산-나) 의원은 지난 17일 제22회 복지의 날 맞아 의정활동 중 오산시 복지발전과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 및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수상소감에서 "복지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사회복지사 분들이 있기에 모두가 함께 행복한 건강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사회복지사들의 복지증진과 권리향상에 앞장 서왔던 김명철 의원을 만났다.

김명철 의원 인터뷰 /김유수 기자

다음은 김명철 의원 인터뷰 '전문'이다.

◇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표창을 받았다. 소감은?

생각지도 않은 너무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경사협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 표창을 받은 계기와 이유는?

평소 사회복지와 사회복지사에 대해 관심이 많았었는데 2020년 11월 「오산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개정안과 2021년 5월 「오산시 사회복지사협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전국 최초로 발의·제정한 것에 대해 의미를 두었던 것 같다.

◇ 복지와 관련된 대표적 법안 발의와 그 취지 및 기대효과는?

최근 사회복지사협회 지원조례 및 발달장애인지원조례와 장애인평생학습조례등 장애인 복지와 관련한 조례들을 발의 했는데 취지는 복지사들의 열악한 환경과 처우개선 그리고 권익증진을 위한것과 장애인들에게는 평생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지원 근거와 평생교육시설 설치 및 지원계획수립 그리고 시행까지의 근거를 마련하였다. 저의 생각은 복지사들이 행복해야 케어받는 분들도 행복해진다는 논리입니다.

◇ 오산시의회 제8대 임기도 1년이 채 남지 않았다. 소회는?

이제 의회에서의 남은 임기가 9개월 정도 남았다. 3선 의원으로서 하고 싶었던 일들이 많았지만 그중 한계에 부딪혀 추진하지 못한 일들이 있고 많은 아쉬움으로 남아 있다. 아직 남아있는 시간이라도 최선을 다해 일하고 싶다.

◇ 임기 내 이것만큼은 꼭 해결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시의원의 고유 임무 즉 시민들께서 부여해주신 권한은 견제와 감시의 기능이다. 따라서 시의원으로서 공약을 하거나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너무나 제한적이다. 우리 오산시는 작은 면적이지만 지리적으로 너무도 좋은 위치에 있다. 그래도 꼭 하고싶은 일을 큰틀에서 2가지만 꼽는다면 첫 번째로 도시계획 문제로 아직 미완성으로 남아있는 철도와 오산천으로 나뉘는 동서와의 연결문제 그리고 오산의 변방처럼 느껴지는 세교와 구도심의 연결문제 또 한가지는 구도심의 재개발 및 재건축문제이다.

두 번째는 도로와 교통문제이다. 오산은 지금 도로문제로 인한 교통체증이 점점 심화되어가고 있다 동탄2광역교통계획에 의한 동부대로사업 세교2광역교통계획에 의한 철도횡단도로사업과 아모레퍼시픽 옆에서부터 평택으로 연결되는 서부우회도로사업 등등 현재 멈추서 있는 사업들을 빠른 시일에 진행시켜서 사통팔달 교통 흐름이 원활한 오산시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다.

◇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소통방법은?

의회의원으로서 시민들께서 부여해 주신 권한중 하나인 견제의 기능은 너무도 중요하다 과해서도 또한 소홀해서도 아니된다 그래야만 견제도 할 수 있고 소통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무를 수행하는 집행부를 견제하려면 임의적 판단이 아닌 법령과 조례에 근거하여 지적을 하고 잘잘못을 따져야 한다. 그래야만 집행부가 수긍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기능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그리고 자유발언과 예산심의인 것이다. 집행부와 의회의 관계는 상하 복종하는 수직 관계가아니라 서로 논의하고 협력하는 수평적 관계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이 바탕에 깔려 있을 때 대화가 되고 소통을 할 수 있는 것이다.

◇ 지역구 및 오산시의 대표적 현황과 그 해결책은?

현재 오산시 나 지역구인 대원동 남촌동 초평동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원동은 거대동으로서 현재 분동 문제가 거론되고 있고 남촌동은 동청사 이전문제 그리고 초평동은 한참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로와 교통문제가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오산시 전체를 볼 때 현재 진행 중인 SOC 사업들과 도로·교통·기반시설 문제들이 심각한 문제들로 대두되고 있다. 이 모든 사안들의 문제 는 예산과 직결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오산시는 모든 사업에 있어 고정비 지출을 줄여 나가야 할 것이다.

◇ 지역주민의 민원해결 및 소통방법은?

저는 일단 지역구 내에서 민원이 발생하면 현장으로 직접 나가서 현장을 살펴봅니다. 왜냐하면 해결의 답은 항상 현장에 있다는 확신과 경험상 그렇게 하면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확률이 확실히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의 소통방법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통해 많은 민원을 접수하고 집행부와 함께 현장에 나가 처리한 후 그 결과를 다시 사진을 찍어 민원을 접수한 시민에게 보고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는데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개인적인 관심분야와 정치철학은?

개인적인 관심분야는 문화·예술·스포츠 분야이다. 하지만 의정활동으로 즉 정치적인 측면으로 본다면 교통과 도시계획으로 갈 수 밖에 없다. 정치철학은 사자성어로 풀어 본다면 “이민위본 이다. 즉 정치는 백성은 위하는 것이어야 한다.

◇ 의정활동 중 가장 보람스러웠던 점과 아쉬웠던 점?

가장 보람스러웠던 점은 내가 발의한 조례가 의회에 상정되고 통과되어 오산시 행정의 추진함에 있어 법적근거와 예산지원근거가 마련되어 원활이 추진될 때 뿌듯함을 느낍니다. 가장 아쉬웠던 점은 재임기간 중 차기년도 예산심의 과정에서 1원도 삭감하지 못한채 정족수에 밀려 본회의에서 통째로 통과 되었을 때 너무도 큰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 내년도 지방선거 및 앞으로의 계획은?

지금으로서는 내년 3월에 있을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이후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방자치단체장인 오산시장에 도전하여 다시한번 시민들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습니다.

◇ 지역주민들에게 한 말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시민들은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을 경험하며 살고 있습니다. 특히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뼈를 깍는 고통을 감수하고 계시리라 감히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냥 주저 앉을 수 없습니다. 함께 지혜를 모으고 서로 위로하며 격려하여 어려운 시기를 이겨냅시다. 저 역시도 현재의 위치에서 오산시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하며 남은 임기동안 의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