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알지도 못 하면서 별 걸 다 가지고 시비다. 정말 할 일이 없나보다.
통합신당은 정동영 후보가 직접 “바꿔”해야 현수막 교체를 결정하는 모양이다. 있지도 않은 후문을 팔아서 또 헛소문을 만들려 하고 있다.
아시다시피 정동영 후보는 국민 지지가 별로 없다. 그러니까 국민들도 관심이 없어서 현수막을 잘 쳐다보지도 않는다. 당연히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는 주문도 없다.
그러나 이명박 후보 지지도는 정동영 후보의 3배가 넘는다. 그것도 몇 배 뜨거운 열정적 지지다. 많은 국민들이 뜨거운 눈빛으로 오랫동안 쳐다보니까, 그 뜨거운 눈빛에 안광이 너무 많아서 현수막을 빨리 닳게 하는 거다.
안광이 지배를 철한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지지도 낮은 후보가 그것을 알 리가 없다.
아마 정동영 후보의 현수막은 선거 끝나고 내년까지 걸어 놓아도 교체할 일이 없을 것이다. 쳐다보는 사람들도 별로 없지만, 쳐다보는 눈빛들도 싸늘하니까.
게다가 지금처럼 정동영 후보 신문광고에 정동영은 없고, 이명박 후보 사진만 보여주는 엽기적 광고만 한다면 내년이 아니라 5년 후에 현수막을 다시 꺼내 걸어도 변함이 없을 것이다.
정말인지 실험해 보려면 간단하다. 정동영 후보 현수막에 신문 광고처럼 이명박 후보 사진을 새겨 놓으면 하루 만에 교체해야 될 것이다.
현수막 값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정말 아까우면, 어차피 안 될 정동영 후보가 지금이라도 패배 선언을 하면 된다. 그러면 그만인 것을, 뭐 하러 피곤하게 현수막 개수에 단가를 곱해서 계산하고 그러시나..??
괜한 시샘으로 남의 일에 배 아파 말고, 너나 잘 하세요 신당.
2007. 12. 2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권 기 균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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