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배영)는 지난 4일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인천시교육청 등에서 후원하는 ‘제7회 이중언어 말하기대회’에 출전해 초등부, 가족부 2개 영역에서 최우수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매년 개최하는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는 다문화 자녀들에게 이중언어(부모 모국어 및 한국어) 학습을 장려해 언어능력을 향상시키고 다문화 자녀의 정체성 및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마련한 행사이다.
인천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초등고학년부 김은영, 가족부 이가은 2개 영역에서 최우수상(인천시교육감상)을 받았으며, 유치부 장준희, 장재희, 초등고학년부 최태욱, 가족부 최흠요 등이 3개 영역에서 우수상(주안대학원대학교 총장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다른 참가자들 김진성, 김세원, 최명주도 장려상(어울림이끌림상)을 수상하는 등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인천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배영 센터장은 “동구에서 3년 연속 큰 성과를 낸 것은 참 의미 있는 일이며, 앞으로도 다문화 이중언어 교육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의 정체성 확립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 자존감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9년부터 매년 대회에 출전하여 2019년에는 유치부, 2020년에는 유치부, 초등부, 가족부 영역이 수상하였으며, 올해에는 초등부, 가족부 영역에서 최우수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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