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임신부·어린이 및 어르신 약 4만 여명의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4가 백신)을 시작했다.
구는 내년 4월 말까지 생후 6개월~만 13세 이하 어린이(2008년 1월1일~ 2021년 8월31일 출생)를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만 9세 미만 인플루엔자 접종력이 없는 어린이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며, 기존에 과거 접종력이 있거나 만 9세 이상 어린이는 과거 접종이력과 상관없이 1회만 접종하면 된다. 2회 접종자는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가능하며 1회 접종자는 다음달 1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임신부도 내년 4월 30일까지 산모수첩 등 임신부 증빙자료를 통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어르신 인플루엔자는 만 65세 이상(1956년생 이후 출생) 대상자에게 다음달 1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사 1인당 100명만 접종 가능하고, 예약이 많은 10~11월은 의료기관 사전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만 75세 이상 노인은 다음달 12일부터 시작하며, 만 70세~74세는 다음달 18일, 만 65세 이상은 다음달 2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을 통해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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