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꼬리는 누가 밟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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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꼬리는 누가 밟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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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정치에 국정원장이 범 되어 내려온다”
김영환 전 의원.
김영환 전 의원.

김영환 전 의원은 16일 SNS에 올린 글에서 “박지원 국정원장은 자신을 '잠자는 호랑이'라고 칭하면서 꼬리를 밟지 말라고 했는데 그런데 박 국정원장은 잠을 자면 안 되는 호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가 도곡동에서 정치인들과 5시간이나 도란도란 속삭이고 있을 때, 조성은과 고급호텔에서 그윽한 사적 대화를 즐기고 있을 때, 북의 토마호크 미사일이 우리의 상공을 날고 남북 통신선이 절단되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그를 '잠자는 호랑이'가 되라고 수십억의 특수활동비를 주고, 고급호텔 여러 곳에 안전한 밀회의 장소를 만들어 준 것이 아니”라며 “그가 지켜야 할 것은 국가 안보이고 북의 도발이지 국내 대선에 개입하는 일이 절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그는 지금도 명백히 그리고 가장 직접적으로 국내정치에 개입하고 있고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맛을 보여주랴?’하면서 국민 위에 겁박하는 호랑이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참으로 이상한 것은 그의 꼬리는 누가 가지고 있었던가”라며 “그가 숨어있던 2월 14일 도곡동 공관 만찬의 꼬리, H호텔 일식당의 멋진 풍경, 그리고 배석자가 등장하는 흥미진진한 다음 밀회 등은 모두 조성은의 페이스북에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녀의 페이스북은 진실의 보고이며 조선왕조실록에 버금가는 기록이고 정치공작의 디지털 족적이 그대로 남아 있어 참 고맙고 감사한 기록문화유산”이라고 꼬집었다.

김 전 의원은 “누가 그 꼬리를 밟았는가”라며 “그 꼬리에 ‘그게 나야 나’라고 댓글을 달고 목포의 횟집으로 초대하고 고양이를 부러워 ‘좋아요’를 누르던 국정원장님이 아니던가”라고 물었다.

김 전 의원은 “그러니 이제 그만 국정원으로 돌아가셔서 김정은 남매와 싸우시길 바란다”며 “이제 그만 정치에서 떠날 때가 되었다”고 권했다.

그는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국내 정치에 국정원장이 범이 되어 내려온다”며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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