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중학교 3학년 전영주군제4회 대한민국학생서화대회에서 우수상 수상,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전시된다. ⓒ 배철현^^^ | ||
대한민국학생서화대전은 성인들의 경우 국전에 해당하는 권위있는 대회로 (사)대한민국서화협회가 주최하고 교육인적자원부, 문화관광부, 독립기념관이 후원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10만3152점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전군은 경산중앙초등학교 5학년 때 서예에 입문, 중학교 입학하면서 붓을 놓았다가 중3 때 다시 붓을 들어 이같은 영광을 안았다.
외삼촌이 운영하는 진산서예원(원장 곽종육)에서 하루 2~3시간씩 글을 써온 진군은 붓을 놓고 있던 시기에도 화랑문화제 지역예선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소질을 보였다.
외삼촌인 곽 원장은 「영주가 이번 출품작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한글 흘림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썼다는 평을 받았다」며 「서예가로 대성할 재질을 가졌다」고 말했다.
미술반 지도교사인 홍은정씨는 「영주가 평상시 성실하고 친구들과도 원만하다」며 「이번 수상도 이같은 생활 자세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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