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충주병원과 충주의료원 24시간 응급진료체계 유지
병·의원 102곳, 약국 57곳 당번제로 운영
충주시가 시민들이 편안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추석 연휴 동안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응급환자 발생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충주시의사회와 약사회의 협조를 받아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우선,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건국대학교충주병원과 충주의료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병·의원 102곳, 약국 57곳은 당번제로 운영한다. 또 보건지소 13곳, 보건진료소 10곳은 권역별 지정 의료서비스 업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감기약, 해열제, 소화제 등 13개 항목의 안전상비의약품을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174곳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해 연휴 기간에도 진료 공백을 해소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충주시보건소(오전 9시~오후 6시)와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충주의료원(00시~24시, 응급실 검사) 등 3곳에서 정상 운영해 코로나19로 부터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시는 연휴 기간 응급진료상황실을 통해 의료기관과 약국 안내 및 기타상담뿐만 아니라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연계해 응급환자 조치에 따른 안내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승희 보건소장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며, “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와 충주톡에 운영현황을 게시해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의료서비스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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