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시민옴부즈만 1월 1일부터 충청남도 시군 중 최초 상근활동 시작
7월 말 현재 접수 처리된 민원 53건
아산시가 ‘2021년 상반기 아산시 시민옴부즈만 운영상황 보고서’를 발간한다.
이번 책자는 시민들이 행정에 대해 가질 수 있는 억울함이나 답답함을 해소하고 권익구제를 통해 시민들의 행복을 향상하기 위한 제도인 시민옴부즈만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중간보고를 겸해 준비하게 됐다.
앞서 지난해 5월 제정된 ‘아산시 시민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위촉된 아산시 시민옴부즈만은 올해 1월 1일부터 충청남도 시군 중 최초로 상근활동을 시작했다.
짧은 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대시민 홍보활동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아산시의회의 관심과 협조, 아산시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올해 7월 말 현재 접수 처리된 민원이 53건에 달한다.
신청 분야는 ▲주택건축 20건 ▲교통·도로 14건 ▲환경위생 4건 ▲재정·세무 3건 ▲산업·농림 3건 ▲상하수도, 보건복지, 일반행정 각 2건 ▲교육문화, 공원녹지, 기타 분야가 각 1건씩 접수됐으며, 접수유형도 ▲방문 20건 ▲홈페이지와 이메일 접수 7건 ▲우편 및 팩스 2건 ▲읍면동 현장 상담 24건으로 다양했다.
민원 처리 현황은 ▲시정 권고·의견표명 7건 ▲합의·조정 3건 ▲상담·안내 38건 ▲이송·이첩 3건 ▲각하 1건 ▲조사 진행 1건으로 나타나고 있다.
신동택·이상득 시민옴부즈만은 “부당하고 불합리한 행정과 제도로 발생하는 시민의 고충에 대해 시민의 어려움을 충분히 고려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상담과 조사 처리를 통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행정제도를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충 민원이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전반기 운영상황 분석과 함께 다양한 홍보와 ‘찾아가는 읍면동 고충 민원 상담의 날’ 운영 등을 통해 아산시 시민옴부즈만이 고충 민원이 있는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고충 민원 해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 주최, 아산시 주관으로 오는 7일 개최되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시민옴부즈만) 설치 확산을 위한 충청권 세미나’에서 아산시 시민옴부즈만의 활동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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