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강천면 주민들, 혐오시설 저지 몸부림
스크롤 이동 상태바
여주시 강천면 주민들, 혐오시설 저지 몸부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영상보기↑↑

2일 오전 여주 시청앞에는 강천면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다. 강천면 강천2리에 하수슬러지 시설이 들어온다는 것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반대집회이다.

강천 하수슬러지 반대대책위에서는 여주시청 현관 앞에서 성명서를 낭독하고 2018년 사업자로부터 마을발전기금으로 받았던 2,000만원을 여주시청에 반환증을 반납하는 집회를 한 것이다.

성명서 낭독하고 각 주민대표들이 분야별로 연설을 한 뒤에 여주시청 허가건축관에 마을기금으로 받은 2,000만원 반환증 전달을 하려고 하였으나 여주시청에서는 이를 거부하여 책상에 놓고 나오는 것으로 일단 금일 집회는 마쳤으나 앞으로 대책위에서는 개발행위에 대한 행정소송으로 강력대처를 하겠다는 입장이며, 마을기금은 공증 등을 통하여 반납하기로 하였다.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성명서 전문

사랑하는 여주시민 여러분 왜! 왜! 왜! 또 강천입니까 ?

강천면에는 이미 여주시민의 생활쓰레기를 매립하는 쓰레기매립장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강천에 엠다온 폐쓰레기발전소가 들어오려고 해서 강천 주민들은 수년간 투쟁해왔습니다. 일단 대법원의 승소 판결로 공사가 진행되는 것을 막았지만 엠다온의 허가권은 아직 살아있는 실정입니다. 강천면민은 마냥 안심하고 있을 수만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폐슬러지처리장입니다. 작년 2건의 폐슬러지처리장(강천리, 걸은리) 허가 신청이 들어와서 또다시 이 강천을 오염시키려고 합니다. 00에너지가 강천에 들여오겠다는 시설은 1일 120톤의 하수슬러지를 외지에서 들여와 강천에서 처리하는 환경오염시설입니다. 강천주민은 한마음 한뜻으로 결사반대하고 있는데 정작 주민의 뜻을 받들어야 하는 여주시는 교묘한 방법으로 사업허가가 나도록 길을 열어 주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사업자가 행정심판을 통하여 합법적으로 허가를 받은 모양새지만 실상은 여주시장과 공무원이 사업자 이익을 위해 허가의 길을 열어 준 것입니다. 강천면을 하수처리장 취급하지 않았다면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입니다. 보고도 믿기지 않는 이 참담한 현실에 강천주민은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여주시장과 여주시 공직자들이 강천주민을 버린다 하더라도 우리가 살고 있고 우리 자녀가 살아갈 이 아름다운 강천을 4천여 강천주민은 결코 포기할 수 없습니다.

여주시민 여러분 그래서 우리는 행동합니다.

상대로 슬러지처리장 개발행위허가 취소 행정소송을 착수하였습니다.

2리 주민들은 뜻을 모아 하수슬러지업체에서 받은 마을발전기금 2천만원을 반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4천여 강천주민은 하수슬러지처리 사업을 막아내고 아름다운 강천을 지키기 위한 물러설 수 없는 이 투쟁에 여주시민이 함께 해주실 것을 호소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여주시장과 여주공직자들에게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또한 00에너지의 앞잡이들에게 경고합니다.

공직자들은 강천주민의 뜻에 어긋나는 00에너지의 사업허가 절차를 즉각 중단하고 허가취소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발휘하라.

2. 강천주민의 뜻을 외면한 채 마을발전기금을 빙자하여 이권에 눈이 멀어 사업자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강천단체장은 즉각 그 직을 사퇴하라.

이러한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거부된다면 4천여 강천주민은 법적, 정치적인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엄중한 책임을 묻고 심판할 것을 강력히 천명한다.

2021. 9. 1

00에너지의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비상대책위 강천2리 주민일동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그동안 시청앞 1인 시위에 응원을 보내주신 여주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고생하십니다!, 수고하십니다!, 라는 시민 여러분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강천의 환경을 지키는 일은 곧 여주시의 환경을 지키는 일입니다. 면민들의 뜻에 반하는 몇몇 단체장들의 행동에 면민들은 여주시민들께 고개를 들기도 부끄러운 심정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여주시민 여러분!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쓰레기소각장을 막아냈던 그 심정으로 폐슬러지처리장도 반드시 막아내 여주시민의 환경권을 지켜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하수슬러지장 설치허가 저지를 위한 강천주민 집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