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개를 소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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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개를 소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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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양주 맛을 알아버린 똥개가 지나가는 맹인의 바지가랑이에 악취를 갈겼다.

맹인은 화는커녕 왼손에 들고 있던 닭다리를 주며 똥개머리를 쓰다듬었다.

지나는 행인: “당신은 참 천사 같은 사람이군요. 그 몹쓸 놈에게 먹이를 주다니요”

맹인은 화를 벌컥 내며

“보쇼! 안주를 줘야 대가리를 내밀 것이고, 정확한 위치를 알아야 그 오만의 주둥이를 작살낼 것 아니요“

배고픈 똥개가 배부른 세파드가 되어버린 지 어언 5년, 똥개소탕일은 12월 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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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2007-11-24 23:08:24
똥개는.보신탕.식당행맛없슴메.

본부 2008-02-19 18:14:18
나만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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