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전 의원은 16일 SNS에 올린 글에서 “김원웅 광복회장의 기념사를 듣고 ‘또 그대냐, 또 그 얘기냐’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러나 이번에는 그가 문재인 대통령 바로 곁에서 그 엄청난 기념사를 했고 그의 연설에 대통령은 박수를 보냈을 것이라는 추측이 들어 모골이 송연했다”고 썼다.
김 전 의원은 “도대체 이 역사 모리배들의 생각은 어디까지인가”라며 “추미애 장관은 조국을 안중근 의사에게 비유하지를 않나, 이재명 지사는 미군을 점령군, 소련군을 해방군이라고 하지를 않나 이 미친 역사인식을 어디부터 바로잡아야 하나”라고 한탄했다.
이어 “김원웅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박근혜를 친일파로 몰고 따라서 그 후신인 보수야당을 도매금으로 친일파로 규정했다”며 “그의 발언은 정권교체를 최고의 개혁이라 믿는 수 많은 국민을 친일파로 내몰았고 과반이 넘는 국민을 친일파로 만들었으니 그의 친일공로가 평가 받을 만하다.
김 전 의원은 ”이제는 그의 궤변을 방조하고 지켜본 문재인 대통령이 대답할 차례“라며 ”그의 말대로 박정희 전두환이 친일이라면, 유신헌법이 발표된 1972년 민주공화당 사무처 공채로 정치를 시작했고, 1980년 민정당 창당준비위원을 거쳐, 1988년에는 민정당 전국구 58번으로 출마한 그는 원조 친일파“라고 꼬집었다.
이어 ”공화당 당료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2000년도에는 한나라 당적으로 당선되었으니 그의 논리대로하면 그는 친일파 중의 으뜸“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이들은 건국을 부정하고 애국가를 인정하지 않으며 태극기 대신 한반도기를 걸기를 주장한다“며 ”이 광란의 기차는 정권교체를 통해서만 멈출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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