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의원은 13일 “이재명 지사는 ‘금융시장 파괴자’인가 아니면 재정 파괴 ‘국민 등골브레이커’인가”라며 “자꾸 숨지 말고, 무슨 말인지 링 위에 올라와 분명하게 논쟁해보자”고 제안했다.
윤 의원은 이날 SNS에서 “신용등급에 따라 이자율을 달리 적용하는 것이 ‘공공성을 해치는 금융’이라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신박한 주장을 하신 이재명 지사가 ‘100% 정부 보증’이란 말로 큰 강을 건너셨다”며 “이제 재정의 영역으로 넘어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 금융시스템을 해칠 ‘금융시장 파괴자’에서 국민들에게 무조건 1천만원씩 빌릴 수 있게 안겨주고 재정으로 보증서겠다는 ‘국민 등골 브레이커’로 변신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본인의 정체성은 이 둘 중 무엇인가”라며 “어느 게 더 나쁜지는 난형난제지만, 무엇을 표적 삼아 먼저 망가뜨릴 것인지는 분명히 계획을 밝히라”고 다그쳤다.
아울러 “내 비판이 다 틀렸다니 어디가 틀렸는지 얼굴 맞대고 당당하게 말해보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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